20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피터 스타노 EU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러시아 대규모 파병과 관련해 "사실로 확인된다면 이는 북러 군사 관계의 상당한 확장이 될 것"이라며 "전쟁과 침략을 고조하는 쪽은 러시아라는 사실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특수부대 파병 절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차 파병 규모는 1500여명으로 향후 파병 규모가 1만명에 달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스타노 대변인은 북러 협력 지속에 대응해나갈 것이란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북한의 지속적인 군사 지원은 적절한 대응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 행위를 중단하고 북한은 러시아의 불법 전쟁 지원을 중단하기를 촉구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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