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김민재가 모든 대회 10경기 연속 선발 출격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와 격돌한다. 뮌헨은 6라운드 기준 4승 2무(승점 14)로 리그 1위에, 슈투트가르트는 2승 3무 1패(승점 9)로 리그 9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노이어, 우파메카노, 김민재, 키미히, 그나브리, 케인, 올리세, 데이비스, 게레이로, 뮐러, 파블로비치가 선발 출전했다.
뮌헨은 시즌 초반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다시 분데스리가 최강 팀으로 올라섰다. 개막전 볼프스부르크에 3-2로 승리했고, 프라이부르크(2-0 승), 홀슈타인 킬(6-1승), 베르더 브레멘(5-0승)을 차례로 제압하며 연승가도를 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선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9-2 대승을 거두기까지 했다.
하지만 최근 다소 주춤한 상태다. 뮌헨은 레버쿠젠(1-1), 아스톤 빌라(0-1), 프랑크푸르트(3-3)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최근 3경기 무승을 거두고 있다. 특히 3경기에서 팀의 주포인 해리 케인이 침묵하고 있다. 이날 경기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김민재는 이날도 팀의 수비 라인을 책임지게 됐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팀 수비 핵심으로 성장한 김민재는 올 시즌 모든 대회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게 됐다. 김민재는 지난 10월 A매치 기간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지자 주장 완장을 차고 한국의 2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에 맞서는 슈투트가르트도 승리가 절실하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달 23일 도르트문트에 5-1로 대승을 거둔 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이다. 볼프스부르크, 스파르타 프라하, 호펜하임, SSV 울름을 상대로 비겼다. 무승 고리를 끊고 반전을 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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