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다전제에서 LPL 상대로 무패 행진 중인 T1이 대기록을 이어갔다.
10월 19일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서 열린 2024 롤드컵 8강 3경기서 T1이 TES를 3:0으로 완파했다.
T1은 기민한 전술적 움직임으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했다. 유충과 용을 빠르게 확보하고 도망가면서 오브젝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T1은 TES가 사냥하던 바론까지 스틸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제우스’ 최우제의 사이드 운영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한 TES는 다시 바론을 치며 한타를 유도했으나 그마저도 패배하며 무너졌다.
기세를 탄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맹활약으로 2세트까지 접수했다. 아리를 선택한 ‘페이커’는 중요 순간마다 상대의 챔피언을 암살하며 팀의 교전 승리를 이끌었다. T1은 바론 한타에서 완벽한 어그로 핑퐁을 선보이며 대승을 거뒀고, 15킬 노데스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세트도 T1의 승리로 끝났다. 파이크를 고른 ‘케리아’ 류민석이 초반부터 협곡을 누비며 TES의 챔피언들을 잡아내며 상대의 계획을 어그러뜨렸다. 한타에서는 ‘구마유시’ 이민형의 자야가 폭발적인 딜을 뿜어냈다. 일방적으로 바론을 독식한 T1은 TES의 저항을 뿌리치고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T1은 20일 치러지는 젠지 대 플라이퀘스트의 8강전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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