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격한다. 3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하게 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3승 1무 3패(승점 10)로 리그 9위에, 웨스트햄은 2승 2무 3패(승점 8)로 리그 12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이 3주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렸던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후반 26분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햄스트링 부근에 고통을 느끼면서 결국 교체 아웃됐다.
부상은 생각보다 깊었다. 손흥민은 곧바로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페렌츠바로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UEL 리그 페이즈 2차전, 브라이튼 원정 경기까지 3경기 휴식을 취했다. 이례적으로 대표팀 경기까지 쉬었다.
경기를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를 조심스레 언급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SPURSPLAY'와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좋은 훈련을 했다. 팀과 함께 훈련에 참여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A매치 휴식기를 잘 소화했고, 주말에 준비될 수 있기를 바랐다. 히샬리송 역시 좋은 훈련을 해왔다. 둘 다 주말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복귀전 복귀골을 노릴 수 있을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손흥민은 그동안 웨스트햄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커리어 기간 총 19번 웨스트햄을 만나 8승 4무 7패의 성적을 거뒀다. 손흥민은 19경기에서 8골 6도움을 올리며 킬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경기에서도 득점으로 복귀를 알릴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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