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대결 12승 4패' 삼성과 KS 치르는 이범호 감독 "장타력에서 승부 갈리지 않을까 싶다"

'맞대결 12승 4패' 삼성과 KS 치르는 이범호 감독 "장타력에서 승부 갈리지 않을까 싶다"

일간스포츠 2024-10-19 17:4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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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과 KIA 경기. KIA가 6-2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이범호 감독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광주=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9.07.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상대가 삼성 라이온즈로 결정됐다.

이범호 KIA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의 플레이오프(PO·5전 4승제) 4차전이 끝난 뒤 "삼성이 PO 1,2차전을 승리하면서 KS 상대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LG 선수들이 준플레이오프(준PO)를 거치면서 조금 지친 느낌도 받았다"라며 "사실 어느 팀이 KS 상대가 되더라도 명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정규시즌 2위 팀이 올라온 만큼 더욱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19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2024 신한쏠뱅크 KBO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이 1-0 승리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마무리 김재윤과 포수 강민호가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0.19.


삼성은 이날 8회 터진 강민호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KS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정규시즌 1위 KIA와 2위 삼성이 무려 31년 만에 KS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KIA(전신 해태 타이거스 포함)와 삼성이 KS에서 자웅을 겨루는 건 1993년이 마지막. 두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12승 4패로 KIA의 절대 우위. 시리즈 1차전은 오는 21일 열린다.

이범호 감독은 "잠실구장에 비해 광주와 대구 구장이 작다 보니 장타력에서 승부가 갈리지 않을까 싶다"며 "타자들의 컨디션이 더욱 중요할 것 같다. 팬들과 함께 열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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