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KCC 감독 "개막전 승리? 1승이 아니라 2~3승의 가치"

전창진 KCC 감독 "개막전 승리? 1승이 아니라 2~3승의 가치"

한스경제 2024-10-19 16:29: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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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KCC 감독. /KBL 제공
전창진 KCC 감독. /KBL 제공

[부산=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전창진 부산 KCC 감독이 새 시즌 프로농구 개막전 승리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KCC는 19일 홈인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77-72 승리를 올렸다.

경기 후 만난 전창진 감독은 "저희에겐 의미있는 경기였다. 홈 개막전이기도 했고 어려운 상황에서 이겼다. 부상 선수들이 많아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1승이 아니라 2승, 3승의 가치가 있다. 힘든 여정이 계속되겠지만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힘주었다.

전창진 감독은 "컵대회를 치르면서 약점이나 장점을 잘 파악했다. 컵대회 후 3일 전에 연습 경기 때도 내용이 좋았다. 자신감이 오늘 경기에도 나왔다고 생각한다. 공격적인 팀에서 수비적인 팀으로 바뀌는게 맞는데 선수들이 거기에 잘 따라와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장이 작아서 리바운드 개수가 20개 가까이 차이가 났는데 이길 수 있었던건 선수들 투혼이다. 실책이 적게 나온 부분도 고무적이다. 코트에 들어간 선수들마다 자기 역할을 해줬다. 특히 디온테 버튼이 놀라울 정도로 잘 끌고 갔고 허웅이 어려운 3점슛 3개를 넣어줬다. 이승현이 수비를 뒷받침해준 부분도 컸다. 전체적으로 수비에 대한 집중도를 높인 게 승리 비결이다"라고 덧붙였다.

2쿼터 도중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받고 퇴장 당한 부분에 대해서도 질문이 나왔다. 전창진 감독은 "과거에 이런 적이 있었는지 기억은 안난다. 이번 퇴장에 대해 얘기하고 싶진 않다. 다만 민감해 있다는 것만은 사실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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