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설한 더 채리티 클래식이 악천후로 인해 54홀 축소대회로 열린다.
기상악화로 한 라운드가 취소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19일 강원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7292야드)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19번째 대회인 더 채리티(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2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쳤다.
잔여경기를 마치고 3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선수 안전과 기상 상황을 고려해 최소했다.
가장 최근 3R 54홀 경기는 약 2년 1개월 전인 2022년 9월 블랙스톤 제주에서 진행됐던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으로 당시 강한 바람과 낙뢰로 인해 첫째 날 경기를 취소했다.
권청원 KPGA투어 경기위원장은 "먼저 선수 안전과 코스 정비 그리고 기상 상황을 모두 고려해 결정했다"며 "선수들의 피로감도 큰 상황이고 비가 많이 내려 코스 정비를 할 시간이 필요하고, 최종라운드를 정상적으로 치르기 위해 주최사와 논의 끝에 3라운드 경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배용준과 임예택이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Copyright ⓒ 골프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