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시흥] 김희준 기자= 여자 아마추어 풋살 최강팀을 가리는 최종전이 시작됐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시흥 HM 풋살파크에서 ‘2024 게토레이 우먼스 5v5 챔피언십’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시흥, 동대문, 부산, 서수원, 전주, 평택, 인하, 천안, 일산 등 9개 지역에서 예선을 치러 상위 그룹에 오른 팀들이 겨루는 왕중왕전이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로 참가했다.
본격적인 경기 시작에 앞서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에는 박제이콥수영 한국펩시콜라 대표이사와 게토레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이동국이 자리를 빛냈다.
박 대표는 축사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타이틀은 파파인데, 두 살배기 손자가 아버지 발음을 못해서 파파라고 한다”라고 운을 뗀 뒤 “두 번째로 좋아하는 호칭은 선수다. 어렸을 때 선수로 뛰었고, 지금까지 선수의 마인드로 일을 한다. 여러분들은 진짜 선수라 불릴 수 있으니 부럽다”라며 웃었다.
이어 “오늘은 축구지만 내일모레는 일터에 가고 학생으로 있을 거다. 그래도 항상 선수의 마인드로 모든 걸 대하면 이길 수 있다”라며 대회 참여를 자양분 삼아 일상에서도 훌륭한 성취를 하기를 격려했다. “오늘 꼭 이기세요!”라는 덕담도 건넸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이동국은 “어제 비가 많이 왔는데 오늘은 다행히 날씨가 좋다. 여러분들이 여기까지 오신 만큼 다 우승하진 못해도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 오늘 좋은 추억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라며 건승을 바랐다.
박 대표와 이동국은 개회식을 마무리하는 시축도 함께했다. 이동국이 공을 띄워주고 박 대표가 머리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경기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5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상위 16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통해 여자 아마추어 풋살 최강팀을 가린다. 대회장 한 편에는 게토레이 글로벌 앰버서더 손흥민이 참여한 ‘2024 게토레이 우먼스 5v5 챌린지를 비롯한 이벤트를 치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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