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펠레-마라도나 전부 눌렀다! 메시, 스페인 매체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선수'

호날두-펠레-마라도나 전부 눌렀다! 메시, 스페인 매체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선수'

인터풋볼 2024-10-19 07: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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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ore90
사진=Score90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오넬 메시가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혔다.

축구 컨텐츠 매체 ‘Score90’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 “리오넬 메시가 역대 최고 선수에 선정됐다”라며 “메시는 누구보다 많은 우승을 거뒀다. 그래서 1위로 꼽히는 영광을 누렸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가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혔다. 그는 바르셀로나 시절 스페인 라리가에서 무려 10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번 트로피를 들었다. 스페인 코파 델 레이 같은 다른 대회에서도 수많은 우승 경험이 있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에도 트로피 수집이 이어졌다. 메시는 2시즌 동안 프랑스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했다. 지난 시즌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뒤엔 약체였던 팀을 리그스 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엔 정규 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커리어도 화려하다. 한때 메시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4강 탈락 등을 기록하며 메이저 대회에서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메시는 2021 코파 아메리카를 기점으로 트로피 사냥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22 FIFA 월드컵에선 프랑스를 누르고 아르헨티나에 트로피를 안겼다. 지난 코파 아메리카에서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금까지 무려 46번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마르카’가 꼽은 역대 최고 선수 2위는 호날두였다. 호날두도 축구 역사에 남을 공격수다. 스포르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거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개인 수상 기록도 화려하다. UCL, 프리미어리그(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등 자신이 거친 대부분의 리그와 대회에서 득점왕에 올랐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도 5번이나 받았다.

2022-23시즌 도중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한 뒤 반시즌 동안 19경기 14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엔 45경기 44골 13도움을 몰아쳤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에선 31경기 35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엔 10경기 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메시와 호날두에 이어 펠레가 3위에 올랐다. 펠레는 브라질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월드컵에서만 3번 우승한 경험이 있다. 4위에 스페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5위엔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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