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부주장, 결국 레알 유혹에 넘어갔다... “이적 동의, 내년 FA로 레알 합류”

리버풀 부주장, 결국 레알 유혹에 넘어갔다... “이적 동의, 내년 FA로 레알 합류”

인터풋볼 2024-10-19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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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365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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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동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 성골 유스 출신 풀백이다. 리버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리버풀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2016-17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재능이 엄청났던 알렉산더-아놀드는 바로 1년 뒤 1군 멤버로 콜업되어 뛰기 시작했다. 1군 스쿼드에 포함되어 본격적으로 출전 시간을 부여받던 2017-18시즌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급격하게 성장한 알렉산더-아놀드는 월드클래스 풀백으로 거듭났다.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동료의 골을 도왔고, 위협적인 슈팅으로 직접 득점을 노리기도 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엄청난 활동량과 뛰어난 공격 능력 덕분에 리버풀은 풀백 걱정은 없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2018-19시즌, 2019-20시즌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리버풀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지던 알렉산더-아놀드는 현재 리버풀 부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과의 이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일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이적시장에 능통한 라몬 알바레즈 데 몬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이적에 동의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서명된 것은 없지만, 2025년에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한다는 완전한 합의가 있었다. 영입이 1월 겨울 이적시장으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지만, 상황은 복잡하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지난 시즌부터 레알과 연결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임을 발표한 뒤 클롭 감독의 신임을 받았던 알렉산더-아놀드도 따라 팀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고,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재계약을 하지 않고 그대로 자유계약선수(FA)로 다른 팀으로 향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빠지지 않는 이름이 레알이었다.

사진 = 365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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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월드클래스 선수들만 영입하는 ‘갈락티코’ 이적시장 정책을 펼친다. 알렉산더-아놀드도 레이더망에 걸린 모양이다. 다수의 매체는 레알이 알렉산더-아놀드를 주시하고 있다며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이적설을 써냈다.

데 몬 기자의 보도대로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이적에 동의했다면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리버풀 팬들의 심한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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