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 어떻게 저럴 수 있지"... 김종민, 뇌종양 투병하며 목숨 위태롭던 빽가에게 한 충격적인 행동 수준

"인성이 어떻게 저럴 수 있지"... 김종민, 뇌종양 투병하며 목숨 위태롭던 빽가에게 한 충격적인 행동 수준

하이뉴스 2023-12-20 18:06:00 신고

3줄요약
빽가 김종민


가수 김종민이 뇌종양을 투병하며 목숨이 위태롭던 빽가에게 한 충격적인 행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종민에게 "인성이 어떻게 저럴 수 있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빽가의 뇌종양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힘들어서 공황장애가 올 정도였다 “고 당시 심경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방송된 S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종민이 합류했다. 방송에서 김종민, 신지, 빽가 코요테 멤버들은 신곡 녹음을 마치고 한 식당을 찾았다. 이들은 과거를 떠올리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빽가는 “소속사와 힘들었을 때 신지가 먼저 객원으로라도 참여해 보라는 제안을 했다”라고 말했다. 빽가는 “그런데 들어가 보니 종민이 형이 엄청 텃세를 부렸다. 녹음실에서 뭐라고 하고 그랬다”라고 떠올렸다. 또 신지는 과거 빽가가 뇌종양으로 투병하던 시기에 대해 회상했다. 빽가는 2009년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당시 그는 사망 확률이 30%일 정도였으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2010년 말 건강하게 코요테로 복귀할 수 있었다. 

 

빽가, 목숨이 위태롭던 시절 김종민 행동 잊지 못해


코요태


그룹 코요태 빽가가 뇌종양 수술로 힘들었던 시기 김종민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코요태는 대한민국 3인조 혼성그룹으로 데뷔 이후 해체 없이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인 최장수 혼성그룹이지만 초반에는 멤버들의 개인 사정과 사건사고로 인해 멤버 교체가 있었고, 원년 멤버는 이제 신지만 남아 있다. 2004년부터 김종민, 신지, 빽가로 구성되었으며, 현재까지 멤버 교체 없이 활동하다 2007년에 김종민의 군입대와 2010년에 빽가가 뇌종양 진단을 받으며 2인조로 활동했었다.

 

예전, KBS 아침마당에 김종민, 신지, 빽가가 출연해 인생의 고비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놨고, 이날 신지도 몰랐던 김종민의 미담이 전해지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빽가는 당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20대 후반 뇌종양 투병 당시라고 밝혀, 그 당시 몸이 쇠약해지고 피로감이 있었지만 바쁜 스케줄 탓이라 생각했고 뇌종양을 의심하진 않았다고 한다.

 

 

뇌종양이 2년 동안 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빽가 뇌종양


그러다 경미한 교통사고로 인해 검진을 받았고 뇌종양이 2년 동안 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7시간에 걸쳐 대수술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통 뇌종양을 머리를 열고 종양만 제거하면 되는데 전 종양이 너무 커서 두개골까지 침투했고 머리뼈도 잘라내고 인공 뼈를 붙이는 수술을 했다"라고 밝히며 당시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이어 "코요태 활동을 하는 게 팀에 누를 끼치는 거 같고, 이게 완치가 아니라 재발한다고 하니 겁부터 났다. 그런데도 멤버들이 같이 하자고 잡아줘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때 당시 신지는 "교통사고가 났을 때만 해도 큰 사고가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혀 상상도 못 한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우리 모두 어릴 때라 막막했다. 빽가가 잘 이겨내고 있는 와중에 코요태를 탈퇴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고 김종민 씨와 더 많은 이야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멤버들 가운에 김종민이 가장 어른이다


코요태
코요태


당시 김종민은 "빽가에게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힘내야 한다고 거듭 이야기했다"고 말했고 거기에 빽가는 "자신이 코요태에 늦게 합류했고 비중이 크지도 않았는데 김종민이 돈 분배를 더 나누겠다고 했다. 자신이 받아야 할 돈을 내게 더 양보한 거다. 그 이후로 수익구조가 4:3:3이 됐다"며 놀라움을 안겨줬다.

 

신지는 "처음 들었다" 라며 깜짝 놀랬고, 자신과 김종민이 원래 똑같이 나누고, 빽가가 늦게 합류해 덜 들어가는 게 맞았는데, 김종민이 신지에게 원년 멤버이니 4를 가져가고 빽가랑 둘이 3을 가져가겠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신지는 "멤버들 가운에 김종민이 가장 어른이라 생각의 깊이도 남다르고 마음이 넓었다. 당시 오빠가 리더를 하는 게 팀에게 좋겠다 싶었다. 빽가가 못 따라오면 당겨주는 힘도 있고, 팀이 와해되지 않도록 정말 잘해줬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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