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자원순환시설 등 환경사업 4건, 민투심 의결

남양주 자원순환시설 등 환경사업 4건, 민투심 의결

아시아투데이 2023-12-20 17:5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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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기획재정부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바이오가스 생산시설과 더불어 주민의 친환경 쉼터를 조성하는 등 환경인프라 개선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3기 신도시 계획에 따라 늘어나는 폐기물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남양주 자원순환시설 사업을 비롯한 4개 안건이 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남양주 자원순환시설 민간투자 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 등 4개 사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3기 신도시 계획에 따른 폐기물 처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주민기피 시설인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하수슬러지 연료화, 재활용품 선별, 대형 폐기물 선별 등 4개 시설을 집적화하는 남양주 자원순환시설 사업이 의결됐다.

또 음식물·분뇨·하수 슬러지를 통합적으로 처리 및 바이오가스화해 운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발전사업 및 주민 온수 공급으로 활용하는 내용의 청주시 유기성폐자원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사업도 의결됐다. 기재부는 바이오가스화 수입원을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국가폐수공공처리시설 개량 실시협약 변경안이 함께 의결됐다.

정부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민자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올해 발굴 목표 13조원 대비 5조원을 초과한 18조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발굴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3년 평균(12조원) 대비 1.5배 수준이다. 협약체결 규모는 잠정 6.9조원으로 최근 3년 평균(1.8조원) 대비 3.8배가 넘는 수준으로, 발굴·협약 규모 모두 최근 5년 내 최대 실적이다.

기재부는 "내년에도 경기 회복의 온기에 보탬이 되도록 신속한 추진과 함께 신규 민자사업 발굴 및 제도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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