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이런 일이" 장윤정, 연습용 음원 발매돼 '진땀'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장윤정이 신곡의 정식 음원이 아닌 연습용 음원이 공개돼 진땀을 뺐다.

장윤정은 20일 낮 1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을 발표했다. 하지만 완성본이 아닌 연습용 음원이 등록돼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급히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소속사는 “유통사 실수로 키가 다른 연습용 음원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며 “신곡을 기다리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장윤정도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SNS 계정에 글을 올린 그는 “하아. 이런 일이. 기대하고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음원 듣고 너무 놀랐네요. 연습 녹음 파일이 음원에 올라가다니”라면서 “지금 교체 완료된 것 같습니다. 거의 2시간 동안 해골이었습니다”라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바람처럼 하늘처럼’은 하늘로 떠나간 이에게 부치는 편지글 같은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장윤정은 이날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주제로 한 일레트로닉 세미 트롯곡 ‘너무 좋아좋아’도 함께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