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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BMW i5, 벤츠 C300, 기아 EV9, 제네시스 GV60, 현대 코나EV, 현대 그랜저 등 6개 차종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1등급을 받았다.
KNCAP는 법적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제작 차량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는 정부 주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를 마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10개 평가 차종에 대해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 등 총 3개 분야의 21개 세부 평가에 대한 결과를 자동차안전도평가 누리집에 공개했다.
평가 차종은 현대 코나EV, 제네시스 GV60, 기아 EV9, BMW i5, 아우디 Q4이트론, 폭스바겐 ID.4 등 전기차 6종과 현대 그랜저, 벤츠 C300, 쉐보레 트랙스, 토요타 RAV4 등 내연차 4종 등이다.
국토부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는 기조에 맞춰 평가 차종 중 전기차의 비중을 늘려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대국민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현대 그랜저와 제네시스 GV60을 평가 차종에 포함했다.
10개 평가 차종 중 BMW i5, 벤츠 C300, 기아 EV9, 제네시스 GV60, 현대 코나EV, 현대 그랜저 등 6개 차종이 3개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
나머지 4개 차종 중 아우디 Q4이트론, 폭스바겐 ID.4, 쉐보레 트랙스 등 3개 차종은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 점수가 2등급에 해당돼 종합 2등급을 받았다.
토요타RAV4는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 점수가 3등급에 해당돼 종합 3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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