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와 바닷가로 떠난 박규영, 믿을 수 없는 현실 (오늘도 사랑스럽개)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차은우와 박규영에게 저주를 둘러싼 또 다른 난관이 찾아온다.

20일 오후 9시에 방송하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는 진서원(차은우 분)과 한해나(박규영)가 진짜 얼굴을 드러낸 이보겸(이현우)으로 인해 위기 속 관계 변화를 맞는다.

앞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서원과 해나는 알콩달콩한 사내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순간만을 기다려온 ‘산신’ 보겸이 전생의 수현(차은우 분)과 막순(박규영) 때문에 죽게 된 초영(김이경)의 복수를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 긴장감을 높였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뒤 복수를 다짐해야 했던 그의 애절하고도 슬픈 사연이 담겼다.



11회 본방송을 앞둔 20일 ‘서해커플’ 서원과 해나가 단둘이 바닷가로 떠나 눈 맞춤을 하고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스틸 속 서원과 해나는 나란히 마주 앉아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다. 서원은 해나의 얼굴을 마음에 새기듯 지그시 쳐다보며 눈을 떼지 못하고, 해나도 그런 서원의 눈길을 피하지 않은 채 그를 차분히 바라보고 있는 등 이들 사이에 흐르는 가슴 절절함이 느껴진다.

또 다른 스틸에는 두 사람의 표정이 보인다. 서로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있지만,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서원과 해나의 모습에서 마냥 행복한 설렘보다는 걱정과 왠지 모를 슬픔이 느껴져 심상치 않은 일이 발생했음을 암시한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보겸이 과거 해나의 가문에 내린 저주로 인해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한다.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한 두 사람은 이내 가슴 속 품고 있던 서로에 대한 진심을 고백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11회는 20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