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인성까지 본다"…'미스트롯3' 송가인·임영웅 잇는 국민 스타 발굴할까 [D:현장]

"기백·인성까지 본다"…'미스트롯3' 송가인·임영웅 잇는 국민 스타 발굴할까 [D:현장]

데일리안 2023-12-20 13:2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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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미스트롯3'가 실력은 기본, 다양한 매력을 갖춘 트로트 스타를 발굴할 예정이다.

20일 열린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박재용 국장, 김하나 PD, 장윤정, 김연자, 진성, 붐, 장민호, 김연우, 은혁이 참석했다.

ⓒTV조선

'미스트롯3'는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끼와 매력으로 무장한 72인의 예비 트로트 여제들이 불꽃 튀는 경연을 벌이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는 송가인, 시즌2에서는 양지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들 외에도 홍자, 홍지윤 등 다수의 트로트 스타들을 발굴했었다.

'미스트롯3'는 '세상을 꺾고 뒤집고 흔들어라'라는 슬로건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박 국장이 "슬로건대한 고민이 많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실력은 있지만 조명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디션 도전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겠는가. 그런 분들의 노력에 대한 헌사를 보여주려고 했다. 그분들이 큰 반향을 일으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슬로건에 담긴 프로그램의 의도를 설명했다.

김 PD가 룰 변화를 통해 한층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인다고 예고했다. 이에 대해 "이번에 처음으로 첫 라운드부터 1:1 배틀로 시작을 한다. 어떤 분들은 잔인하다고 하시는데, 쟁쟁하신 분들이 붙으면서 살벌하고도 재밌고, 진검승부가 이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레드였던 상징 색깔을 바비핑크로 바꾸기도 했다. 김 PD는 "평균 연령이 좀 낮아졌다"면서 "바비 핑크가 단단하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는, 당당함을 상징하는 색깔이라고 생각했다. 밝고, 당당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바비 핑크를 선택했다"라고 달라진 분위기를 예고했다.

MC 김성주를 필두로 장윤정·김연자·진성·붐·장민호·김연우·박칼린·황보라·슈퍼주니어 은혁·이진호·빌리 츠키·알고보니 혼수상태가마스터 군단으로 활약한다.

실력은 기본, 심사위원들은 각자의 시선을 담아 심사하며 새로운 스타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장민호는 "노래는 기본적으로 다 잘하신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실 텐데, 무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경연을 하시는 분들은 마스터는 물론 시청자들께도 전달이 된다고 여긴다. 트로트에 진심인 마음을 가지고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분들께 점수를 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은혁은 "심사도 중요하지만,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스킬적인 부분이나 이런 것보단 참가자가 가지고 있는 기백, 무대에서의 기세를 보려고 했다. 그게 되게 중요하다. 이 마음을 시청자, 관객분들께 어떻게 전달하는지도 중요하다고 여긴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참가자의 태도, 인성을 지켜보겠다고 예고했다. 김연자는 스타성을 보겠다고 언급하면서 "이제는 세계 무대로 나아가야 한다. 은혁의 말처럼 기백을 보겠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이렇듯 다양한 심사 기준에 대해 "전문성을 가진 분들은 당연히 모셔야 했다. 그리고 스타가 되기 위한 여러 요건들이 있다. 그런 여러 요소들을 봐주셨으면 해서 다양한 분야의 마스터를 모셨다"고 만족을 표했다. 그러면서 "심사하는 분들인 동시에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이기도 하다. 무대에 혼자 서있으면 얼마나 외롭겠나.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클 것이다. 날카롭게 보시지만, 따뜻한 눈빛도 가지고 계신다. 그런 분들을 또 특별히 모셨다"라고 따뜻한 시선도 강조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가 트로트 시장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짚으며, 롱런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장윤정은 "신선한 얼굴들이 신선한 노래를 들려주셔서 놀라신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신선한 얼굴들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진성은 "여러 장르를 섭렵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은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트로트가 나이 드신 분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제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도전하는 젊은 친구도 많아졌다. 깜짝 놀라곤 한다.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가지치기를 해서 노래가 나오는데 뿌리는 하나다. 가사도 그렇고, 어린 친구들이 현장에서 체득을 해서 노래가 나온 것에 대해 트로트가 폭넓게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세계화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TV조선이 스타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길도 열어주지 않나. 시즌10까지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스트롯3'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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