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서울시 역세권 종합 정비 사업 추진한다...'역세권 복합 개발 모델 및 사업화' 용역 발주

SH, 서울시 역세권 종합 정비 사업 추진한다...'역세권 복합 개발 모델 및 사업화' 용역 발주

뉴스로드 2023-12-20 11:1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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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H]
[사진=SH]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헌동)가 지자체·지방공사 주도 방식의 역세권 일대 종합적인 정비 계획 및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있어 주목된다.

SH 관계자는 "기존 역세권 사업은 지역마다 각기 다른 조례와 규정때문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이 이뤄지기 어려웠다. 지자체와 지방공사가 역세권 개발을 주도해 지역 특색에 맞고, 개발이익은 지역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개발과정을 통합관리하는 종합정비계획 및 사업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역세권 복합개발 모델 개발 및 사업화방안 수립용역’을 발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를 통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7대 목표 중 하나인 ‘보행일상권’을 조성하고, 도보 30분 이내 보행권 안에서 주거, 일자리, 여가문화, 상업 등 다양한 일상생활을 복합적으로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도입검토 예정인 용적거래제도를 적용할 수 있는 선도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과 연계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용적거래제도는 관련 법이나 규정에 의해 개발이 제한되는 지역의 용적률을 고밀 개발이 가능한 지역으로 매매·양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역사 자원이나 자연경관 등 보존가치가 있는 지역은 보전할 수 있고, 역세권 등 개발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는 고밀 개발을 통해 사업성 확보가 가능해진다.

특히 역세권 개발을 통한 개발이익은 노후저층주거지 재정비와 주차장, 체육시설 등 이용률이 낮은 도시계획시설을 개량 또는 확충하는 시설 고도화 재원으로 활용하할 수 있어 서민의 주거안정과 지역 현안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

SH는 오는 27일 제안요청서 설명회를 통해 용역의 추진방향 및 과업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 2월 중 제안서를 접수 받아 심사를 거쳐 2월 말 착수할 예정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역세권 일대 종합적인 정비 계획 및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용적거래제도와 연계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특히 개발이익의 해당 지역 재투자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역세권 중심의 입체적 도시공간구조 개편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세권의 체계적 개발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천년 도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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