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은 허리와 불편한 걸음으로 안타까움 샀던 이봉주, 놀라운 근황 공개됐다 (영상)

굽은 허리와 불편한 걸음으로 안타까움 샀던 이봉주, 놀라운 근황 공개됐다 (영상)

위키트리 2023-12-20 11: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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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투병 중인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상당히 호전된 몸 상태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지난해 11월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헌액식'에 참석한 모습 / 뉴스1

최근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6시 내 고향'에 이봉주가 단장으로 있는 봉사단 '봉주르'가 강원도 원주에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봉주는 원주를 찾은 이유에 대해 "어렵게 사시는 분들 집에 가서 치울 게 많다"며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셔서 청소를 깔끔하게 해주려고 다 모였다"고 설명했다.

이봉주는 집 정리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다 보니까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 많더라. 몸을 움직일 수 없으니까 쓸모없는 물건들이 계속 쌓인다.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봉주는 몸이 아직 덜 회복돼 불편한 상태지만 봉사 활동에 열심히 임했다. 특히 허리가 거의 펴진 건강한 모습과 밝은 미소가 안도감을 자아냈다.

몸이 아직 덜 회복돼 불편한 상태지만 봉사 활동에 열심히 임하는 이봉주의 모습 / 유튜브 '6시 내고향'

2019년에 난치병인 '근육긴장이상증' 투병 소식을 전한 이봉주는 최근까지 구부정한 허리와 불편한 걸음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봉주는 "단장님 건강은 괜찮으시냐"는 리포터의 물음에 "저도 이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이제 (봉사활동에) 참여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봉주는 2018년부터 본인의 이름을 딴 봉사단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 중이다. 처음에는 도시락 배달 봉사를 시작해 인원이 늘고 뜻이 모이면서 취약 계층 집 정리 봉사까지 하고 있다.

한편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1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을 수상했던 전설적인 마라토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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