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이 '24세 연하' 아내의 출산 장면을 보고 눈물을 훔쳤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에는 최성국의 첫 아들 '추석이'의 출산 이야기가 공개됐다.
최성국, 아내 출산에 눈물.. '촉진제'까지 맞았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최성국은 아내의 산부인과 방문에 동행해, 20주 만에 처음으로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들었다. 특히 최성국은 출산 2주 전, 태어날 아이를 위해 제대혈을 40년관 보관하기로 결정했다며 '늦깎이 아빠'로서 아내와 아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임신 40주를 꽉 채워도 출산 소식이 들리지 않자, 최성국 부부는 산부인과를 찾아 촉진제를 맞았다.
자연분만을 하기 위해 아내가 병실에 누워 진통을 기다리던 중, 최성국은 제작진에게 "총각 때와 다르다. 걱정과 두려움이 쌓여 공포로 온다. 도망가고 싶어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성국은 "누가 날 툭 건들면 눈물이 나올 것 같다"라고 말하다가 "아내에게 미안하고 불쌍하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보던 김국진은 "성국이가 처음으로 아빠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 같다"라며 먹먹해했다.
하지만 이어진 영상에서 7시간 동안 촉진제를 투여해도 출산 소식이 없어, 의료진은 최성국 부부에게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비보를 전했다. 이를 보던 패널들은 "추석이 얼굴 보기만 기다렸는데 이럴 수 가 있느냐"라며 아쉬워했다.
최성국, 지난해 11월 결혼
한편 최성국은 지난해 11월, 24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결혼식에서 최성국은 "인연은 있다고 믿었는데 '내 인연은 왜 없나' 하며 50년을 살았는데 우연히 내 앞에 나타났다. 앞으론 하기 싫은 일도 하며 살겠다"라며 "제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그날의 선택이 얼마나 멋진 선택이었는지 몸 속 구석구석, 앞으로도 쭉 느끼게 해주겠다"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 역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로 만들어주겠다"라며 아낌없는 사랑을 표했다.
최성국 부부는 지난 9월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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