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곽윤기가 시상식 퍼포먼스에 관해 얘기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는 쇼트트랙선수 곽윤기, 개그맨 권혁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곽윤기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시상식,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시상식에서 춤 세레머니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제가 왜 췄냐면, 저는 시상대에서 보이는 모습까지도 경기의 일환이다"고 이유를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시상식까지가 본인의 비즈니스라는 것.
이에 정형돈은 "그러면 이상화 선수와 모태범 선수는 끝까지 경기를 한 게 아니네요?"라고 농담했다.
곽윤기는 "제가 감히 이런 말씀 선배님들께"라며 조심스레 운을 떼고는 "퍼포먼스적으로 조금 아쉽다, 너무 잘하셨지만 조금 아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농담을 받아준 곽윤기에게 힘입어 "팬분들을 위해서 끝까지 하셨어야 되는데"라고 말을 덧붙여 더욱 분위기를 띄웠다.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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