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마감기사]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하림 상한가... 어보브반도체, 에이팩트, 서남, 큐리언트, 파멤신, 비유테크놀러지, 에이디칩스, 코다코 등 급등

[주식마감기사]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하림 상한가... 어보브반도체, 에이팩트, 서남, 큐리언트, 파멤신, 비유테크놀러지, 에이디칩스, 코다코 등 급등

금강일보 2023-12-19 19:25:00 신고

3줄요약

19일 하림, 어보브반도체, 에이팩트, 서남, 큐리언트, 파멤신, 비유테크놀러지, 에이디칩스, 코다코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장을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상한가에 이름을 올린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하림, 어보브반도체, 에이팩트, 서남, 큐리언트, 파멤신, 비유테크놀러지, 에이디칩스, 코다코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하림은 전 거래일 대비 29.95%(870원) 오른 3775원에 장을 마감했다.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전날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하림그룹 계열사)·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는 6조4000억원대로 알려졌다.

산업은행과 해진공이 HMM 매각을 위해 지난달 실시한 본입찰에서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최종 입찰에 참여했다. 하림그룹은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추가 협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HMM은 지난 2016년 유동성 위기로 산은 등 채권단 관리를 받다가 7년 만에 새 주인을 맞이한다. 앞서 하림그룹은 지난 2015년 팬오션을 인수한 바 있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협상을 잘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벌크 전문 해운사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안정감 있고 신뢰받는 국적선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보브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29.93%(3370원) 오른 1만 46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어보브반도체가 삼성전자와 대규모 반도체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한국 보도에 따르면 어보브반도체는 최근 삼성전자와 대규모 MCU(마이크로컨틀로러유닛)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어보브반도체는 내년부터 삼성전자에 3000만개의 MCU를 추가 납품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어보브반도체와 협력 강화를 위해 추가 지분투자를 검토 중이다. 현재 구체적인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지만 추가 투자가 확정되면 삼성벤처투자가 주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어보브반도체는 국내를 대표하는 팹리스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 기업이다. 삼성전자에 가전제품, 핸드폰 등에 들어가는 두뇌 역할을 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삼성전자 냉장고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에 MCU를 납품하고 있다.

에이팩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93%(820원) 오른 356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구글 등 한미 대표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비용 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챗GPT 등 초거대 AI의 연간 운영비가 수천억 원에 달하는 가운데 저전력 AI 반도체 등을 활용한 비용 절감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이동수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는 “저렴하게, 대량의 데이터센터 구동을 가능하게 함은 물론 현격한 전력 감소로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등에도 적용 가능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며 “이 칩은 네이버 내의 사용뿐 아니라 외부 판매를 고려해 만든 칩이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와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한 해당 AI 반도체가 HBM이 아닌 LPDDR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에이팩트는 반도체 제조 관련 테스트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주요 사업 목적으로 설립돼 LPDDR2 제품의 개발 및 양산적용을 완료했다.

서남은 전 거래일 대비 29.97%(1085원) 오른 4705원에 장을 마감했다.

포스텍 김범준 물리학과 교수(IBS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 부연구단장) 연구팀이 양자 물질에서 액정과 유사한 물질 상을 세계 최초로 관측했다고 19일 밝혔다.

액정을 포함한 제4의 상인 '네마틱'은 액체와 고체의 성질을 동시에 갖는다. 액체처럼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고체처럼 분자의 배열이 규칙적이다. 네마틱 상이 양자역학적인 스핀계에서도 존재할 것이라는 이론적 예측은 반세기 전부터 있었지만, 실제 물질에서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이리듐 산화물에서 고온 초전도 상이 존재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론적으로 스핀 네마틱 상도 스핀 액체처럼 스핀 양자 얽힘을 통해 고온 초전도 현상을 나타낼 수 있다.

연구진은 후속 연구에서 이리듐 산화물의 전자 농도를 변화시켜가며 고온 초전도 현상이 나타나는지 조사해 볼 계획이다.

큐리언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94%(1440원) 오른 6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큐리언트는 최근 Q901 임상 1/2상시험의 환자모집을 시작했다. 앞서 큐리언트는 6월21일 식약처로부터 Q901 임상 1/2상시험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은 최대 약 128명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국내에서 진행된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등 7개 임상병원에서 용량증가시험(NCT05394103)이 진행 중이다. 국내 임상은 서울아산병원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큐리언트는 이번 임상에서 Q901의 단독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 Q901+‘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을 연구한다. 연구는 다기관, 공개, 용량증량시험이다. 큐리언트는 Q901의 안전성과 약력학, 약동학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Q901은 세포의 분열 주기를 조절하는 핵심 인자인 ‘CDK7’을 저해해 세포주기를 정지시키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DNA 손상 복구(DDR)를 저해해 세포자멸사(Apoptosis)를 유도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Q901은 큐리언트가 2016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로부터 도입한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큐리언트는 지난해 9월 글로벌 제약사 MSD와 Q901+키트루다 병용요법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병용투여를 통해 면역관문억제제 반응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리언트는 임상시험에 필요한 키트루다를 전량 무상으로 공급받는다.

MSD와의 키트루다 병용요법 공동개발 계약에 따라 큐리언트는 DNA 손상 복구 저해 기전을 나타내는 Q901과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효능을 보일 수 있는 최적의 적응증을 발굴해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큐리언트는 올해 8월 미국 정부기관인 국립암연구소(NCI)와 Q901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소세포폐암에서 Q901의 효능과 표준 치료법과의 시너지 효과 등에 대해 평가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큐리언트는 Q901이 1차 항암치료 이후 치료법이 없는 호르몬수용체 분해제와 CDK4/6 저해제 병용투여에 반응하지 않는 유방암, 소세포성폐암, 췌장암 등의 암종에서 새로운 치료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큐리언트는 호르몬수용체 분해제와 CDK4/6 저해제 병용투여에 반응하지 않는 유방암, 소세포성 폐암, 췌장암에서 각각 Q901을 포함한 최적의 치료법을 개발해 2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Q901은 경쟁 제품에 비해 높은 안전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초기 용량부터 타깃 점유 바이오마커의 변화를 보이는 등 안전성과 효능의 우월성을 보이는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멥신은 전 거래일 대비 29.85%(546원) 오른 2375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멥신은 전날인 18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 10월 결의한 5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배정자를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이사회 결과에 따라 유상증자 배정 후 최대주주가 최승환 전 한창 대표에서 타이어뱅크로 변경됐다.

파멥신은 이번 유증으로 확보하는 자금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금 고갈로 연구개발 및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파멥신은 지난 7월 현금 확보 목적으로 유콘파트너스에 경영권을 매각하려 했다 ‘불발’이 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인수대금 납입이 3차례 연기된 데다 납입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유콘파트너스가 보유한 주식이 반대매매에 쓰이며 파멥신의 주가도 급락했다.

비유테크놀러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86%(132원) 오른 574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상장사 비유테크놀러지가 블록체인 가속 엔진 성능 테스트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의뢰해 실시한 ADC 1.0 성능시험 결과 초당 1만6363.76 TPS(초당 트랜잭션 수)의 처리 속도를 기록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ADC는 비유테크놀러지가 독자 개발한 블록체인 가속 처리 솔루션으로 블록체인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극대화하고 시스템 부하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제품이다.

TTA에서 진행된 공식 테스트(BT-B-23-0080)는 부하 발생기를 통해 블록 생성을 요청하고 생성된 트랜잭션 수를 확인해 초당 처리 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측정 지표는 X(TPS) = ∑(초당 처리 수)이며 5회 반복 실시됐다.

ADC가 처리해낸 평균 초당 트랙젝션은 1만6363TPS(1만5482~1만7341)로 나타났으며, 이는 현존하는 프라이빗·허가형 블록체인 엔진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비유테크놀러지는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위한 데이터 가속 솔루션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 주도로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토큰(STO) 플랫폼 구축 사업에 이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에이디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78%(81원) 오른 353원에 장을 마감했다.

횡보장세에서 충분한 숨고르기후 강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디칩스는 반도체 설계 및 유통 등을 하고 있다.

사업영역은 SOC, 냉동냉장, 패션사업으로 구성된다.

팹리스업체로 SOC사업은 ASSP판매, ASIC디자인, 반도체 유통, IP 판매에 의한 로열티에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냉동냉장사업은 냉동냉장고를 OEM 형태로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패션사업은 해외 업체의 제품을 소싱하고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코다코는 전 거래일 대비 29.87%(69원) 오른 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타코는 사업 초기에 북미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 전문기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국내외 다수의 고객사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대부분 자동차의 내부 기계장치에 대한 부품으로 엔진, 변속기, 공조장치, 조향장치 등으로 나뉜다.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 기아, 한국GM 등으로 제품을 공급 중이며 해외완성차 업체인 GM, Ford, Crysler, Fiat, Tesla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팬오션, HMM,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흥아해운, 대한해운,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보락, KODEX 인버스, KODEX 레버리지, 대유플러스, 삼성전자, KODEX 코스닥150, 두산로보틱스, LG디스플레이, 국제약품, KOSEF 200TR, LS전선아시아, 한화생명, 신원,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삼성중공업, 에코프로머티,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한익스프레스, KEC,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이수페타시스이다.

코스닥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하림, LS머트리얼즈, 씨씨에스, 세종텔레콤, 와이즈버즈, 하림지주, 어보브반도체, 고영, 상보, SFA반도체, 디스플레이텍, 켐트로스, 서남, 에이팩트, 제주반도체, 이엠앤아이, 에이디칩스, 퀄리타스반도체, 블루엠텍, 동일철강, 올리패스, 엘엠에스, 코어라인소프트, 아이티센, 네오티스, 네오셈, HLB, 위지윅스튜디오, 다날, 줌인터넷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9포인트(0.07%) 오른 2,568.55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5포인트(0.08%) 내린 2,564.81로 출발해 오전 한때 2,550대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더니 장 막판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3억원, 69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전날 2000억원 이상 순매도했던 기관은 이날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4포인트(0.86%) 오른 858.30으로 거래가 끝났다.

지수는 전날보다 0.60포인트(0.07%) 내린 850.36에서 출발한 뒤 점차 상승 폭을 키워 860선 부근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6억원, 5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 홀로 325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0.6원 오른 1,30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에 이어 18일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현재 시장의 기대가 과도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지수 상승 동력이 약화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리 인하 논의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던 최근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증시 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어서 지수는 제한적인 오름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FOMC 이후 주가 단기 과열에 대한 논란이 부각되기 시작했지만, 국내 증시는 미국과 달리 과열을 논하기 이르다"면서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아직 약하고 시장에서 반영하는 국내 금리인하 기대도 두 차례 정도에 불과해 아직 과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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