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매출 3000조 돌파

서비스업 매출 3000조 돌파

금강일보 2023-12-19 16:4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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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엔데믹으로 서비스업 매출이 3000조를 돌파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급성장을 보였던 배달업은 대면 활동 증가로 주춤하는 모습이다.

19일 통계청의 ‘2022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액은 3053조 원으로 전년 대비 8.3%(234억 원)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타격을 크게 받은 예술·스포츠·여가업(33.7%)과 숙박·음식점업(20.2%)이 회복세를 보이며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사업체 수는 407만 3000개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고 업종별로는 도매·소매업(37.3%) 과 숙박·음식점업(21.1%)의 비중이 컸다.

종사자 수 또한 예술·스포츠·여가업(5.3%), 정보통신업(5.1%)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전년 대비 1.5% 올라 1403만 2000명를 기록, 매출액·사업체 수·종사자 수에서 ‘트리플 플러스’를 달성했다. 특히 디지털 확산에 힘입어 지난해 디지털 플랫폼 거래 사업체 수는 47만 9000개로 전채 거래 사업체 수 비중의 1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인 결제기기의 비중 또한 업종별로 음식·주점업과 소매업에서 각각 2.4%포인트, 0.5%포인트 늘어나는 등 키오스크 등의 무인 결제기기를 도입한 식당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코로나19가 끝나면서 대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배달업계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음식·주점업의 배달 판매 사업체 수는 지난해 79만 5000개로 전년(80만1000개) 대비 6000개 감소했다. 사업체 비중으로 보면 37.3%에서 35.6%로 1.7%포인트 감소했다. 음식·주점업 사업체는 28만 3000개로 전년 대비 사업체 수 비중이 1.7% 감소하며 전체 서비스업 항목 중 줄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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