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장은 "21세기 이후 지난 23년은 인류 문명사에 있어 수천 년의 변화에 방불할 만큼 혁명적인 시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챗 생성형 인공지능(GPT) 등장으로 디지털 혁명, 사회 문화의 급격한 변화와 계층 갈등, 기후변화, 코로나 팬데믹, 글로벌 경제 위기, 침략과 전쟁 등으로 해묵은 난제가 쌓여가고 있다"며 "그 가운데 글로벌 리더십의 실종으로 위기를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장은 "내년엔 미국 대선과 우리나라 국회의원 선거가 있고, 미·중 갈등과 남북한 긴장 관계도 예사롭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포럼은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 대해 토론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 행사가 더 나은 세상에 대한 희망적 청사진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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