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에르메스 팔아요"…쿠팡, 럭셔리 플랫폼 '파페치' 인수

"샤넬 에르메스 팔아요"…쿠팡, 럭셔리 플랫폼 '파페치' 인수

르데스크 2023-12-19 13:15: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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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이 세계 최대 명품 플랫폼 파페치를 인수했다. 사진은 잠실에 위치한 쿠팡 본사. [사진=쿠팡]

 

쿠팡이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e커머스 '파페치'를 인수했다. 파페치는 샤넬·에르메스 등 1400개 명품 브랜드를 글로벌 190개국 이상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세계 최대 규모 명품 유통 플랫폼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미국 쿠팡Inc는 1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 명품 플랫폼 파페치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쿠팡Inc는 "최고의 온라인 럭셔리 기업 파페치 홀딩스를 인수하기로 했다"며 "쿠팡의 탁월한 운영 시스템과 물류 혁신을 파페치의 선도적 역할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부티크, 브랜드에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인수계약으로 파페치가 독점 브랜드와 부티크에 맞춤형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세계 유수 디자이너가 전 세계 소비자에게 다가서도록 5억달러(약 6500억원) 규모 자금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파페치에 5억달러(약 6515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쿠팡Inc는 "파페치가 독점 브랜드와 부티크에 맞춤형(비스포크)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세계 유수 디자이너들이 전 세계 소비자와 접하도록 5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번 인수로 명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로 올라갈 전망이다. 쿠팡 Inc 관계자는 "1인당 개인 명품 지출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방대한 명품 시장에 파페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독보적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김범석 쿠팡Inc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파페치는 명품 분야 랜드마크 기업으로 온라인 럭셔리가 명품 리테일 미래임을 보여주는 변혁의 주체였다"며 "앞으로 파페치는 비상장사로 안정적이고 신중한 성장을 추구하고,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브랜드에 대한 고품격 경험을 제공하는데 다시 한번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호세 네베스 파페치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는 "쿠팡의 검증된 실적과 상거래 혁신 경험은 (파페치의) 브랜드, 부티크, 전 세계 수백만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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