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사위 '원혁' 직업·나이·집안 프로필 관심… 딸 이수민과 결혼 반대하는 진짜 이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 이수민 인스타그램

방송인 이용식이 마침내 딸 이수민의 결혼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과거 이용식은 딸 이수민의 결혼이나 연애 이야기를 아예 듣고 싶어하지 않을 정도로 '딸 바보'임을 자랑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용식의 결혼 허락에 사위 원혁의 직업 나이 집안 프로필 등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결혼 결정에 결국 눈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2023년 12월 1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이용식 딸 이수민과 원혁의 상견례를 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은 "아버지 입에서 결혼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며 힘들었던 결혼 허락 과정을 언급했습니다.

원혁 또한 상견례 허락에 간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견례를 하면 큰 산 하나 넘게 되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이후 이용식과 식사 자리를 함께하며 원혁은 "지난번 부산 여행 때 허락해 주시고 지금까지 아버님하고 많은 시간을 지냈다"며 상견례 허락을 받기 위해 운을 뗐습니다.

이어 "제가 아버님한테 그동안 감사 표현도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했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원혁은 "앞으로 평생 아버님과 저랑 함께 행사 다니고 싶다. 수민이와 같이. 연예인 하는 순간까지"라며 허락을 구했습니다.

이용식은 "나는 권리가 없다. 권한이 없다. 수민이 엄마가 우리 집에서 선장이다"라며 허락의 뜻을 내비쳤고, "이제 가는구나 너는. 시집을"이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원혁은 "앞으로 수민이 행복하게. 아버님이 수민이 사랑해 주신 만큼 행복하게"라고 거듭 말하며 "사랑받는 여자로 만들겠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이용식은 침묵을 지키다 "딸이 둘만 있었어도, 큰딸 시집보낼 때 면역력이라도 생겨서 그냥 편안했을 텐데...하나밖에 없으니까 참 힘들다"며 결국 손수건을 꺼내 들고 눈물을 닦았습니다.

 

'원조 딸 바보' 이용식, 평소 딸 연애·결혼 이야기 듣기 싫어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앞서 이수민은 남자친구 원혁과의 결혼을 위해 지난 시즌 '조선의 사랑꾼'에 직접 출연 신청을 했고, 방송을 통해 이용식으로부터 결혼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용식은 원혁을 '예비 사위'로 인정했을 뿐, 두 사람의 본격적인 결혼 준비는 아직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앞서 ‘미스터트롯2’에 참가한 원혁은 “2년 동안 수민이와 사귀면서 아버님을 단 3초 뵈었다”며 “저희는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이용식은 딸 이수민의 결혼이나 연애 이야기를 아예 듣고 싶어하지도 않는 ‘원조 딸바보’였습니다.

이수민은 “일단 아빠는 결혼 얘기하면 우는 상태”라며 “우리 집 금기어가 ‘남자친구’, ‘데이트’입니다. ‘남자친구랑 데이트하고 올게’라고 하면 아빠는 ‘그냥 친구랑 밥 먹고 온다고 하면 되지 왜 그런 자극적인 단어를 쓰냐’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엄마랑 남자친구 얘기만 하면 아빠가 방으로 들어가신다. 2년째 계속 이런 상황”이라고 답답해했습니다. 

또한 이수민이 원혁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본 이용식은 노골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이용식 외동딸 '김수민' 직업·나이 프로필 

이수민 인스타그램

코미디언이자 방송인 이용식은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이며 와이프 김외선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슬하에 이수민 1명을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딸 이수민양은 91년생으로 나이 32세이며 직업은 유튜버로 과거에는 첼로를 전공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용식은 지난 2014년 한 인터뷰를 통해 딸을 낳았을 당시 심정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39세에 딸을 품에 안은 개그맨 이용식은 "늦게 애 낳은 사람의 심정은 늦둥이 낳아본 사람만 안다. 거의 9년 만에 낳았으니까 기다림이 어마어마한 것이었다. 말하자면 태어나기 전부터 속 썩인 것이다"라고 털어놨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이어 그는 "원인 불명이라고 원인은 하늘밖에 모르는 것이다. 그러니까 늘 기도하면서 간절히 원하니까 딱 나오더라. 똑같이 생긴 것이 나오더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또한 다른 방송에서 이용식은 "결혼 한 후 아이를 갖기가 힘들어 전국 유명한 산부인과를 다 돌아다녔다. 그러던 중 최민수 어머니의 권유로 아내가 새벽기도를 다니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간절히 바라면 이뤄진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기도를 한 덕에 아이를 가질수 있었다"며 "한 때 입양을 고민하기도 했다. 딸이 태어나준 것이 정말 고맙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덧붙였습니다.

 

이용식 사위 '원혁'누구? 결혼 반대하는 진짜 이유

이수민 인스타그램

한편, 이용식의 사위가 된 원혁은 뮤지컬 배우로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입니다.

신체는 키184cm, 몸72kg, 혈 A형이며, 2022년 12월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출연했는데 금잔디의 '나를 살게하는 사랑'을 불러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당시 원혁은 직업이 뮤지컬 배우이며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원혁은 뮤지컬배우지만 트로트를 좋아하는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설득하기위해 "나를 살게하는 사랑"을 열창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미스터트롯2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하지만, 원혁은 스스로를 뮤지컬 배우라 소개했는데 2017년 1월 '그대와 영원히'가 마지막 작품이었다는 사실이 전해졌으며, 그 이후로 경제 활동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일각에서는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반대하는 진짜 이유가능력이 없기 때문이냐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두 사람은 교회에서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새벽 기도 후 원혁은 이용식이 자리를 비운 집 거실 쇼파에서 TV를 켜는 등 본인 집처럼 행동하는 등의 이해하기 힘든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능력도 없는데.. 장인어른한테 빌붙어 먹는 진짜 나같아도 허락 안 해줄듯", "아버지랑 평생 함께 다니고 싶다니 미친건가", "아버지가 아니라고 하는 것에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렇게 무능력한데.. 뻔뻔하기까지 하네", "관상부터 안 좋다", "처가 덕 보려고 독이 오른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