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더 트롯쇼’ 1위하자 팬클럽, 여성청소년 위해 위생용품 기부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손태진의 팬들이 SBS ‘더 트롯쇼’ 1위를 기념해 기부를 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손태진 팬클럽 ‘손샤인 팔도강산팀 솜이랑’은 학교 밖 여성청소년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위생용품 860팩을 기부했다. 

가수 손태진. 사진=팬클럽

​팬클럽은 가수 손태진의 SBS ‘더 트롯쇼’ 1위를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십시일반 힘을 모았다. 이번 기부로 마련된 위생용품은 지원기관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여성청소년에게 지원된다. 

​기부에 참여한 팬들은 “손태진의 곡‘참 좋은 사람’의 가사처럼, 우리의 따뜻한 마음을 많은 분들과 널리 공유하고 싶다”라며 “어려움에 처한 여성청소년들도 ‘누군가에게는 빛’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행복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손태진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취약계층이 한파, 폭설 등 겨울철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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