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스 강매" 예산시장 상인 신문고에…백종원 "배신감 느껴"

"백종원, 소스 강매" 예산시장 상인 신문고에…백종원 "배신감 느껴"

아이뉴스24 2023-12-19 09:4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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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백종원이 최근 국민신문고에 더본코리아가 예산시장에 공급재료를 시세 대비 비싸게 납품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해 해명하면서 섭섭함을 토로했다.

백종원이 최근 국민신문고에 더본코리아가 예산시장에 공급 재료를 시세 대비 비싸게 납품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해 해명하면서 섭섭함을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백종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백종원 PAIK JONG WON'에 '[백종원 시장이 되다_예산 28화] 저 이러면 섭섭해요. 예산시장 연말결산 (절망ver)'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는 예산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 장면이 담겨 있었다. 예산시장은 올해 초 백종원이 충청남도 예산군과 함께 새로 단장한 전통시장이다. 백종원 효과에 힘입어 활성화에 성공한 예산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우수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백종원은 최근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글에 대해서 말문을 열었다. 백종원은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민신문고에 '더본코리아에서 제품을 강제로 비싸게 팔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고 한다"며 "이렇게 돈을 번다는 소리를 들을까 봐 분명하게 말한다"고 말했다.

백종원이 최근 국민신문고에 더본코리아가 예산시장에 공급 재료를 시세 대비 비싸게 납품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해 해명하면서 섭섭함을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뒤이어 그는 "구매팀과 물류팀에 확인했는데 저희가 납품하는 소스는 가맹점과 똑같은 가격으로 공급한다"며 "여기에만 특별히 보내야 하는 물품은 구매 담당자가 자기 목을 걸고 이야기하지만 (매장 사장들이 구할 수 있는) 최하 단가보다 싸다고 했다"고 밝혔다.

백종원이 최근 국민신문고에 더본코리아가 예산시장에 공급 재료를 시세 대비 비싸게 납품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해 해명하면서 섭섭함을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백종원은 "너무 섭섭하고 엄청난 배신감을 느낀다"며 "제가 소스 팔아먹으려고 메뉴를 개발해 드렸겠냐? 돈 벌려고 했으면 직영점을 늘리는 게 낫고 사장님들 자리에 우리 직원들이 들어갔으면 훨씬 일도 잘하고 돈도 많이 벌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후 백종원은 자체 위생검열에서 낮은 등급을 받거나, 가게 관리를 소홀히 하는 점주를 질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앞으로 문제가 생길 시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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