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이 폐지를 발표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발 청원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18일 KBS2 '홍김동전' 측은 "'홍김동전'은 1월 중순 종영됨을 알려드린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홍김동전' 폐지 발표에 시청자들 뿔났다.. "절대 안 돼"
'홍김동전'은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KBS 비드라마 28주 1위, KBS 비드라마 통합 1위 등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연이은 시청률 부진으로 폐지를 하게 됐다. 특히 최근 공개된 웨이브 2023년 TOP50 예능에서는 10위에 든 '1박2일'을 이어, '홍김동전'이 18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내용을 접한 '홍김동전' 시청자들은 KBS 시청자 게시판에 폐지를 반대한다는 청원 글을 남겼다. 또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폐지를 반대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올라왔다.
이들은 "내 유일한 예능 뺏어가지 마요", "'홍김동전' 폐지 결사반대합니다", "웨이브 1위 예능을 폐지시키다니", "시청률은 저조하지만 재밌는 예능인데", "'홍김동전' 못 보냅니다", "'홍김동전 폐지 절대 안 돼요", "시청률은 낮아도 화제성은 괜찮았는데 왜 폐지하나요" 등의 글을 남겼다.
또한 '홍김동전'의 폐지 청원은 시작된 지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천 명대를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KBS가 이번 반응을 끝내 외면할지, 기적 같은 부활이 일어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김동전', 시청률 1~2%대 기록
한편 KBS2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
'홍김동전'에는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출연하고 있으며, 약 1~2%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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