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폭군이 된 조정석, 복수심 품은 신세경…궁금한 그들의 사연

'세작' 폭군이 된 조정석, 복수심 품은 신세경…궁금한 그들의 사연

뉴스컬처 2023-12-19 08:35:58 신고

3줄요약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바둑 친구로 서로를 아끼던 조정석과 신세경이 잔혹한 운명 속에 던져진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극본 김선덕)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조정석(이인 역)과 신세경(강희수, 강몽우 역)이 임금과 세작으로 만나 운명의 서사를 그려낸다.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반전 티저 영상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반전 티저 영상

19일 공개된 조정석의 반전 티저 영상은 하얀 천 사이를 헤치는 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인간의 탈을 쓰고 어찌 그런 짓거리를 해”, “(이인이) 예친왕의 세작이라지”, “세작의 배후라 의심을 받는 대군을”이라며 조정석을 음해하고 견제하는 조정 대신의 고함 섞인 대사가 더해져 긴장감을 자아낸다. 조정석의 씁쓸한 표정에서는 자신을 무너뜨리려는 조정의 모함과 이를 홀로 감내했을 외로움이 느껴진다.

걷힌 천 사이로 왕좌에 오른 조정석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면을 응시하는 조정석의 눈빛에 사나운 분노가 드리운 가운데 “너도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느냐?”라는 내레이션이 폭군 이인의 서사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그가 폭군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신세경의 반전 티저 영상은 남장여자로 분한 신세경이 천 사이를 헤치며 등장한다. 이와 함께 “자욱하게 내리는 가랑비를 몽우라 하지. 내가 아끼는 별호다”라며 조정석이 신세경에게 몽우라는 별호를 선물하며 시작된 인연이 그려진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저잣거리를 달리는 신세경의 설레는 얼굴, 조정석과 신세경이 바둑을 두며 스치는 손길, 조정석을 바라보는 신세경의 미소가 차례로 담기며 설렘을 자아낸다.

하지만 화면 전환과 동시에 홀로 바둑을 두는 신세경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신세경은 “몽우가 내리면 그때 설욕할 기회를 드리지요”라는 대사와 함께 이전과 달라진 얼음처럼 차갑고 단단한 눈빛을 내비친다. “사랑할 땐 살기를 바라고 미워할 땐 죽기를 바라지요”라는 내레이션에서 조정석을 향한 애증을 드러내 신세경이 어떤 연유로 ‘임금’ 조정석에게 복수의 마음을 품은 ‘세작’이 되었는지 그 사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세작, 매혹된 자들’은 오는 1월 21일 밤 9시 20분 처음 방송되며 1, 2회 연속 특별 편성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