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지상파 3사 중 가장 망할 것 같은 방송국으로 MBC를 꼽아 놀라움을 안겼다.
13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피식대학, 이경규에게 가장 망할 것 같은 방송국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피식대학'에 관심을 가진 이경규
이날 이경규가 피식대학의 '피식쇼' 출연에 관심을 보이자 이용주는 “한 시간 반 이상 영어로 프리토킹이 가능하냐”라며 당황했다. '피식쇼'는 해외 토크쇼 패러디 콘텐츠로 출연진들이 영어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이경규가 "할 수 있다. 그럼 누가 나왔냐. 국내에 몇 명 없겠는데"라고 말하자, 정재형은 "아니다 꽤 많다. 손석구 씨, 강동원 씨, 가수분들은 많이 출연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용주 또한 "생각보다 다들 영어를 잘 하신다. 자기가 영어를 못 한다고 생각하시던데 막상 나오면 잘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MC들은 이경규에게 ‘나락 퀴즈쇼’ 출연을 추천했다. 피식대학의 ‘나락 퀴즈쇼’는 출연자가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던졌을 때 출연자들의 반응을 담은 콘텐츠로 SNS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경규 "방송 3사 중 가장 먼저 망할 곳은 MBC"
‘나락 퀴즈쇼’ 맛보기로 정재형은 이경규에게 “요즘 기성 방송국들이 재정난에 많이 허덕이고 있다는 뉴스가 들려온다. 이경규 씨가 생각하시기에 방송 3사 중 가장 먼저 망할 것 같은 방송국을 골라달라”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경규는 난감해하면서도 “MBC”라고 대답했고, 김민수와 이용주는 “MBC에서 대상 몇 번 타시고 데뷔도 하시지 않았냐”라며 놀랐다.
이경규는 “지금 MBC에서는 프로그램을 안 하고 있다. KBS는 하고 있으니 안 되고 SBS는 지금 이야기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피식대학 멤버들은 “철저하게 이해관계 위주다. 본인이 안 하고 있으니까 망할 것이다”라고 강조했고, 이를 들은 이경규가 “망하든지 말든지”라고 쿨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은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며, 국내 코미디언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채널로 현재 2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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