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교수 고백 누구길래...스폰 제안 '녹음 파일' 공개에 모두 충격(+신상, 학과)

한남대 교수 고백 누구길래...스폰 제안 '녹음 파일' 공개에 모두 충격(+신상, 학과)

살구뉴스 2023-12-18 13:24: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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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물리치료학과 불륜 사건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한남대 교수의 협박 고백 미투 사건이 일어나 또한 번 누리꾼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남대 여대생이 교수가 자신과 교제하면 문하생으로 들여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식으로 일명 ‘스폰’을 제안했다고 폭로한 것인데요. 해당 여학생은 익명 커뮤니티 '에타'에 글을 올려 협박 고백 녹음 파일, 그리고 교수의 일부 신상 정보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남대 교수 고백, '아버지 뻘' 교수가 여대생에게 스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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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교수가 협박성 고백을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교수가 자신과 연애를 한다면 문하생으로 들여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식으로 일명 '스폰'을 제안한 사실이 있다며 폭로한 것인데요. 자신과 사귀지 않으면 이 일은 없었던 일이라며 교수로부터 협박성 고백을 받았다고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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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A 양의 글 내용에 따르면 "내가 전공 활동을 열심히 하여 교수 눈에 띄었나 보다. 교수가 휴학하고 자신의 문하생으로 들어오면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했고, 심지어 오피스텔과 연구비도 지원해주겠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하고픈 일을 하려고 하니 돈이 턱없이 부족해 교수를 믿고 종강하면 바로 공부하러 떠나려고 했는데 결국 문제가 터졌다"면서 교수가 갑자기 전화로 협박에 가까운 고백을 해서 이상하게 흘러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남대 교수 고백 녹음 "남자친구랑 있는 걸 상상하니 질투나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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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A 양에 따르면 교수 B씨는 "나랑 사귀지 않으면 이 일은 없던 일로 하자. 나도 남자인지라 네가 이성으로 보인다. 남자친구랑 같이 있는 걸 상상하니 질투가 나고 싫다"라고 했습니다.

A 양의 주장이 만약 사실 이라면 B 교수는 A 양에게 '스폰' 형태의 제안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남대 교수 고백 녹음 파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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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 양은 자신의 주장에 근거를 확보하기 위하여 글 마지막에 교수와 주고받은 통화 녹음본 파일을 첨부했습니다. A 양은 "언론에 제보해 앞으로 교수를 못하게 하고 싶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여대생 A 양은 B 교수의 '스폰' 제안으로 정신적 충격이 크다고 호소 했습니다. 그는 "놀라고 화가 엄청 났다. 학업에 대한 발전을 기대하고 일하기로 했는데 교수는 그게 아니었나 보다. 희망 고문만 당했다"고 설명 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의 멘탈을 회복하기에는 너무 힘들고, 곧 기말고사이고 종강인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괴롭다"라고 토로 했고 A 양은 정신과 상담을 고민 중이라 했습니다.

 

한남대 교수 고백 누구? 일부 '신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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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협박 고백해 미투 폭로를 당한 교수의 일부 신상도 공개됐습니다.

한남대 에타 등에 올라온 정보에 따르면 B 교수는 미혼의 중년 남성 교수로 밝혀졌습니다. 나이는 40대 중후반~50대 교수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그가 학과 내에서도 평판이 나쁘지 않았더 인물로 알려졌다는 부분에서 모두 큰 충격을 입었습니다. 

한남대 갤러리와 에타 등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교수로 추정되는 인물의 얼굴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으나 곧바로 삭제되었습니다.

 

한남대 고백 교수 근황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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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A 양은 "글을 시작하기 앞서, 서술된 모든 말들은 명백한 사실임을 알린다. 저의 신변 보호를 위해 부득이하게 단과대나 학번 등을 밝히지 않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문하생 같은 표현을 쓰는 과가 별로 없지 않을까" 라며  "백석대 사건을 보고 '혹시 나도'라는 생각을 가졌나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대학 관계자는 “교수는 시간 강사였으며 "A씨와 A씨 어머니, 교수와 삼자 대면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교수는 현재 학교에서 퇴직했다”고 매체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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