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아 사랑해” 심진화 사진에 팬들 눈물 ‘왈칵’

“형은아 사랑해” 심진화 사진에 팬들 눈물 ‘왈칵’

나남뉴스 2023-12-17 00:00:27 신고

3줄요약
사진 출처: 심진화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심진화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故김형은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나 고인을 향한 동료 개그맨들의 사랑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훈훈함을 주고 있다.

故김형은의 절친이었던 개그우먼 심진화(43)는 오늘(16일) 故김형은의 17주기를 앞두고 납골당과 고인의 부모님의 댁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심진화의 남편이자 개그맨인 김원효와 함께 김신영, 김기욱 등 동료 개그맨들도 함께 했다.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심진화는 “형은이랑 찍은 사진 보다 엄마 아빠랑 찍은 사진이 더 많다. 참 착한 우리 동기들, 형은이 떠난 지 곧 17주기인데 그동안 잊지 않고 가끔이라도 형은이 보러 가고 부모님도 찾아 뵙고”라고 전했다. 

특히 심진화와 동료 개그맨들은 故김형은의 납골당 관리비는 물론 영구 관리비도 완납했다고 밝혔다.

심진화는 “모두 돈 모아서 형은이 납골당 관리비도 영구 관리비로 완납하고 엄마 돌아가셨을때도 많이들 와서 3일 내내 함께 하고 장례비도 같이 내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심진화는 “형은아~다 보고있지. 다시 만나는 날 술 한잔 사라. 이와중에 우리 남편(김원효) 형은이 만난 적은 없지만 나보다 더 형은이 부모님께 잘함,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교통사고 후 3주 후 사망, 큰 충격에 빠져

개그우먼 심진화(43)
개그우먼 심진화(43)

故김형은을 향한 심진화의 애정은 각별하다. 둘은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인 ‘웃음을 찾는 사람들’ 공채 동기다. 특히 이들은 ‘미녀 삼총사’ 코너를 같이 이끌며 동거동락을 함께 했다.

둘은 2006년 가수로 함께 데뷔하기도 하며 행사를 같이 뛰는 등 각별한 사이였다. 그러나 김형은은 가수로 데뷔하던 그해 12월 심진화와 함께 행사에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형은은 목뼈가 탈골되는 중상을 입었고 심진화도 큰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교통사고 3주뒤 김형은은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만다.

여기다 얼마지나지 않아 심진화의 아버지마저 돌아가시면서 심진화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이때 그녀를 양지로 이끌었던 것은 김원효였다. 실제로 심진화는 김원효를 만나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고 한다.

심진화는 2011년 9월 25일 김원효와 결혼식을 올리면서 마침내 부부가 됐고 올해로 결혼 12주년을 맞았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심진화 사진을 본 팬들은 눈물을 훔쳤다.

한 팬은 “이거(사진) 보는데 눈물이 주르륵. 100배 1000배로 진화님 가족에 큰 복이 돌아갈거라 믿는다”고 댓글을 남겼다.

심진화 사진을 본 또 다른 팬은 “형은씨가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나중에 천국에서 보면 진화님 꼭 껴안아줄거에요”라고 말했다.

한 팬은 “보통의 우정이 아니세요. 진짜 이렇게 하기 힘든데 대단하고 멋지단 말밖에 안 나와요. 모두 모두 지금보다 더 성공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라며 그녀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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