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가 김우빈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9년째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민아가 남친 김우빈을 위해 준비한 커피차가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촬영장에 커다란 김우빈의 얼굴과 꽃으로 장식한 커피차가 담겼다. 신민아는 커피차를 통해 "김우빈이 '이정도'다"라는 센스있는 문구로 시선을 끌었다. 영화 속에서 김우빈은 '이정도'라는 캐릭터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아는 이를 인용해 이중으로 해석될 수 있는 문장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도실무관' 배우 및 스태프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신민아 드림"이라는 멘트도 전하여 현장에 있는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에 커피차 전문 업체 관계자는 "스윗하시다"라는 코멘트를 달며 신민아의 세심한 내조에 감탄했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 이후로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벌써 올해로 9년째 돈독한 관계임을 과시하며 종종 서로의 근황을 전한 두 사람의 연애는 세간에도 연예인 대표 커플로 자리 잡으며 '모범 커플'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더군다나 심민아는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2017년부터 투병 생활을 옆에서 지켜준 연인이기에 더욱 애틋한 이미지가 있다. 다행히 김우빈은 완치 판정을 받으며 무사히 연예계로 복귀할 수 있었다. 현재 두 사람은 모두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며 지난해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매니저 결혼식, VIP시사회에도 함께 참석
최근 두 사람은 SNS상에서는 물론 사적인 행사, 공식 석상에서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신민아의 매니저 결혼식에 함께 참석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민아의 매니저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조감독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신민아가 축사하는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당시 최측근 하객으로 참석한 신민아는 신랑·신부와 사진을 찍을 때 김우빈과도 나란히 포즈를 취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두 사람이 발리에서 포착된 모습까지 보여 여전히 애정 관계에 이상이 없다고 알리기도 했다.
심지어 신민아가 출연한 '3일의 휴가' VIP 시사회에서는 김우빈이 등장해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역대급 선남선녀 비주얼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면서도 본업에 충실하며 조용하게 연애하는 모습을 응원하는 모양새다.
서로를 향해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은 나란히 스크린 극장에도 복귀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내년 1월 김우빈은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신민아는 tvN '손해 보기 싫어서'와 넷플릭스 '악연'을 통해 또다른 장르물에 도전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어느덧 연예계 장수 커플로 자리 잡은 두 사람의 결혼을 궁금해하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소식은 들려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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