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톡!] '소년시대' 강혜원 "이성에 매력 어필, 선화보다 한 수 아래"

배우 강혜원이 '소년시대' 선화 캐릭터와 자신의 싱크로율을 밝혔다.

강혜원과 한류타임스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 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강혜원은 극 중 소피 마르소를 능가하는 타고난 미모로 부여를 사로잡은 절세 미녀, 부여여상의 꽃으로 불리는 '선화'로 분해 열연을 선보였다.

강혜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선화는 자기가 가진 매력을 이성에게 잘 어필한다. 그런 부분은 어느정도 나와 비슷하다 생각한다. 하지만 선화보다는 아직 미숙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강혜원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표현을 하는 편이다. 남녀 구별없이 먹을 걸 챙겨주면서 표현한다"며 자신만의 플러팅 기술을 설명했다.

하지만 강혜원은 선화만큼 애교 있는 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친구들한테도 애교가 있는 편은 아니다. 나를 10년 이상 봐 온 친구들이 잘 봤다고 하면서도 애교는 보기 좀 힘들었다며 장난을 많이 친다"고 털어놨다.

'소년시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19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감성 가득한 공간과 소품, 그리고 정겨운 충청도 사투리 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소년시대' 7, 8화는 15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조정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