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가수 황영웅이 대망의 첫 콘서트를 연다.
16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겨울, 우리함께] 황영웅 첫 번째 팬 콘서트-고양이 펼쳐진다. 황영웅이 '자숙' 기간 동안에도 끊임없이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전국투어 콘서트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황영웅 공식 팬카페에는 "가수님 출동 준비"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황영웅이 댄서들과 함께 안무연습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공개돼 기대를 더했다.
지난 9일에는 황영웅이 직접 콘서트를 앞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황영웅은 "첫 번째 단독 콘서트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데뷔한 지 이제 두어달 된 신인이 단독 콘서트라니. 쟁쟁한 선배들만 서는 큰 무대에서 콘서트를 하게 돼 굉장히 설레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황영웅은 "하지만 콘서트에는 전부 제편인 여러분들이 지켜봐주실 것이며, 혹시나 실수를 하더라도 예쁘게 봐주실거라 믿는다. 떨리는 마음을 그렇게 진정시키고 있다"라며 "콘서트를 앞두고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다보니, 무엇보다 여러분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황영웅은 "여러분! 저를 꿈에 그리던 단독 콘서트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황영웅은 16일~17일 고양 킨텍스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24일~25일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 2024년 1월 13일~14일 인천남동체육관, 1월 20일~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편 황영웅은 과거 '폭력' 논란에 휩싸여 MBN '불타는 트롯맨' 결승을 앞두고 하차,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달 28일 새 앨범 '가을, 그리움'을 발매하며 컴백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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