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이 헌팅을 당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20년차 현역 아이돌…헌팅 당한 썰 풉니다 | EP.51 | 조현아의 목요일 밤 | 수영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수영, "압구정에서 헌팅을 당했다.."
이날 조현아와 수영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수영은 "어디 가서 한 번도 얘기한 적 없는걸 여기서 얘기하겠다"라며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수영은 “내가 압구정에서 헌팅을 당했다”라며 “올해 초 아니면 작년인데 20대 초반 정도 되는 남자 두 명이 핸드폰을 들고 나한테 다가오더라"라며 말했다.
자신을 알아보고 사진을 찍어 달라고 오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수영은 "사진이 아닌 전화번호 좀 알려 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조현아는 "얼굴을 가렸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수영은 "내가 마스크를 내리고 네? 했더니 실례가 안 된다면 전화번호 좀 달라고 하더라”라며 "옆에 있는 애는 친구들 도와주려고 얘가 한 번도 이런 적이 없다고 그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수영은 “내가 죄송한데 남자친구 있다고 했더니, 까이는 멘트하는 거 아니냐면서 나보고 연애한 지 얼마나 됐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수영은 “저 남자친구랑 10년 만났다”라며 “나중에 연락이라도 하게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길래 끝까지 소녀시대라고 밝히지 않고 죄송하다고 하니 포기 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현아는 “키 크고 예쁜 여자라고 생각하고 또래겠지 하고 간 거다"라며 "근데 또래도 아니고 너의 20년을 활동 중 못 봤다는 건 20대 초반이라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경호, "수영와 10주년 때는.."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오나라, 정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경호는 "기념일도 챙기냐"라는 물음에 "다음 주가 (수영과의) 10주년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정경호는 "큰 이벤트는 안 하고 같이 밥 먹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간다"라며 "(수영과) 만나고 놀고 이런 게 너무 재미있는 거 같다"라며 애정을 표했다.
그러자 오나라는 "경호가 보기보다 엄청 스윗하고 다정다감하다"라며 칭찬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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