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배우 이종원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종원은 오는 1월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극본 이샘, 정명인)에서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 역을 맡았다. 박수호는 출중한 무예 실력에 명석한 두뇌, 완벽한 비주얼까지 지닌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인물로, 냉철하면서도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완벽남이다.
이종원은 ‘밤에 피는 꽃’을 선택하게 된 계기로 “사극과 액션을 동시에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 부분을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된 이종원은 “말투나 행동, 주변의 환경까지 온전히 흡수돼 들어가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액션, 승마, 서예 등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미리 몸에 익숙하게끔 만드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종원은 자신이 맡은 박수호 캐릭터를 ‘정의로움’, ‘황소고집’, ‘모태솔로’라고 표현했다. “본인의 직업에 맞는 정의로움과 고집스러운 면들이 있다. 수호는 그 누구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옳은 말만 하는 인물”이라면서 “‘쑥맥’이라고 불릴 정도로 연애에 있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박수호 캐릭터에 대해 “단단했던 인물이 그라데이션처럼 점점 허물어지는 과정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고 그 부분을 가장 신경 쓰면서 연기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종원은 “추운 겨울부터 여름까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촬영을 마치고 나서 정말 재밌고 흥미로운 드라마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