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동물메디컬센터는 지난 8일,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신관 지하 1층 베어홀에서 ‘심장 건강관리를 통한 강아지와 함께 하는 행복한 복한 여정’과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 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샤인 반려인 상담소 2탄’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에서 신청한 200여명 이상의 사전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00명의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함께 했다. 세미나는 금요일 저녁 7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시작되었지만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참석자들은 반려동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샤인 반려인 상담소를 주최한 샤인동물메디컬센터의 김원중 원장은 세미나를 시작하기 전 “진료를 하다 보면 온라인을 통해 많은 정보를 듣고 동물병원을 방문하시는데 때로는 잘못된 정보로 보호자와 강아지 모두가 힘들어 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자주 접하곤 한다”며 “이번 시간을 통해 올바르고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심장 건강 관리를 통한 반려견과 함께 하는 행복한 여정’ 이라는 주제로 첫번째 강연에 나선 김원중 원장은 “강아지의 심장질환은 주요질병사망 원인 중 3위 안에 꼭 들어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병”이라고 언급하며, “강아지 심장질환은 초기 증상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강아지의 상태를 세심하게 체크하고 자주 동물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장은 호흡기와 순환기계통의 다른 장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폐수종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의사의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보호자가 임의적으로 수의사가 처방한 심장약의 투약을 중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으로는 놀로 행동클리닉의 설채현 원장이 나섰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와 [펫대로 하우스] 등 방송은 물론이고, [설채현의 놀로와] 채널 등 다양한 유튜브 활동을 통해 강아지 행동교정 전문수의사로 잘 알려진 설채현 원장은 강연을 시작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애완견과 반려견' ‘가족이 된 반려견의 의미'라는 화두를 던지며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 하게 된 반려견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반려견과 소통하는 법, 반려견의 언어를 이해하는 방법, 산책과 영양, 교육과 훈련 등 반려견의 행복을 위한 5가지 방법 등을 이야기했다. 설 원장이 진행하는 강연은 참석자들과 대화하는 분위기에서 즐겁게 진행되어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웃음이 계속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으로 2회를 맞이한 ‘샤인 반려인 상담소’를 주최한 윤용석 샤인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샤인동물메디컬센터는 반려동물의 중증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대표동물병원으로 반려동물의 검진과 치료뿐 아니라 보호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건강한 반려생활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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