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올해 빛낸 탤런트' 1위…안은진은 4위

'연인' 남궁민, '올해 빛낸 탤런트' 1위…안은진은 4위

조이뉴스24 2023-12-14 14:2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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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남궁민이 '올해를 빛낸 탤런트'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11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69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연인'(MBC) 남궁민이 20.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8~9월 파트1, 10~11월 파트2로 방영된 '연인'은 1630년대 중반 청나라와의 전쟁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서로에게 연정을 품은 남녀가 각자의 삶에서 이름 없는 백성들과 함께 거친 풍랑을 헤치며 살아내는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한국갤럽 선호 방송영상프로그램 10~11월 연속 1위작으로, 특히 여성이 크게 호응했다.

배우 안은진과 남궁민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열린 '2023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남녀 최우수 연기자상 수상자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001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남궁민은 2017년 드라마 '김과장'(KBS2)과 '조작'(SBS)으로 방송 양사에서 동시에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천원짜리 변호사' 등 매년 개성 있는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2위는 '무인도의 디바'(tvN) 박은빈(6.4%)이다.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연기 내공을 한껏 발산했고, 올해 출연작에서는 가수로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노래 11곡을 모두 직접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1996년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공백기 없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그는 '청춘시대'로 기존의 차분한 이미지를 벗어났고, 남장 연기를 선보인 '연모'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위는 송혜교(6.3%)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고등학교 시절 폭력 가해자 응징에 나서는 피해자 문동은 역으로 전에 없던 서늘함을 선보였다. 대표적 한류스타로 오래전부터 중국 등 해외 활동이 많았던 그는 2016년 화제작 '태양의 후예'로 국내 복귀해 크게 주목받았고, 2년 연속 올해의 탤런트 3위에 오른 바 있다.

4위는 안은진(5.6%)이다. '나쁜엄마'에서는 씩씩한 비혼모 이미주로, '연인'에서는 시대적 고난에 강인하게 맞서는 유길채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2년 뮤지컬로 데뷔한 그는 2018년부터 드라마에 출연, 다작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의 탤런트 10위권 내 처음으로 이름 올렸다.

5위는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3.2%), 6위는 '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3.0%), 7위는 '힘쎈여자 강남순' 김해숙(2.4%), 그리고 '낭만닥터 김사부 3' 한석규, '반짝이는 워터멜론' 고두심, '슈룹' 김혜수(이상 2.2%)가 공동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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