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층 아파트서 날아와”…이번에도 초등학생이 던졌다, 30대 남성 맞춘 ‘이것’에 모두 경악

“48층 아파트서 날아와”…이번에도 초등학생이 던졌다, 30대 남성 맞춘 ‘이것’에 모두 경악

살구뉴스 2023-12-14 13:18:44 신고

3줄요약
MBC MBC

서울 목동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치킨이 날아와 지나가던 30대 남성 행인이 다친 가운데, 먹던 치킨을 창밖으로 던진 인물이 초등학생으로 드러나 충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날아든... “치킨?”

YTN YTN

2023년 12월 14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아파트에서 치킨을 던져 행인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 A군을 검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2023년 12월 1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48층짜리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먹다 남은 닭 뼈를 던져 길을 가던 30대 남성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B씨는 떨어진 치킨 조각에 얼굴을 맞아 눈과 코 주위에 상처가 나는 등 전치 2주의 부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YTN YTN

YTN과의 인터뷰에서 B씨는 "갑자기 얼굴을 가격 당했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B씨는 "처음엔 앞에 사람이 실수로 때린 줄 알고 얼굴을 움켜쥐고 있었는데, 바닥을 보니까 치킨이 있었다"라고 사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어 B씨는 "눈에 안 맞은 게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또 ‘촉법’ 소년

YTN YTN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친구와 부모님 몰래 치킨을 시켜 먹다가 들킬까 두려워 밖으로 던졌다"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군이 14세 미만 촉법소년에 해당해 형사 입건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촉법소년은 형사책임을 지지 않는 미성년자로, 형법에 저촉된 행위를 해도 형사처분을 받지 않고 소년법에 따른 보호처분을 받습니다.

 

다만 미성년자로 인해 발생한 손해가 감독의무자, 즉 보호자의 의무 위반과 상당한 인과관계가 입증되면 민법 750조(불법행위의 내용)와 755조(책임무능력자의 감독자 책임)에 따라 보호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2023년 11월 17일에는 서울 노원구의 고층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던진 성인 남성 주먹 크기 정도의 돌에 머리를 맞아 70대 노인이 현장에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가해 학생은 10세 미만으로 보호 처분을 포함한 모든 형사처벌에서 제외되는 범법소년에 해당했고, 경찰은 이에 따라 사건을 입건 전 조사(내사)로 종결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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