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배터지게 먹으면 뭐해 넘기질 못하는데…취중 은퇴 선언 (모래꽃)

장동윤 배터지게 먹으면 뭐해 넘기질 못하는데…취중 은퇴 선언 (모래꽃)

스포츠동아 2023-12-14 09: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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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이 버석한 모래판 위에 싹을 틔울 수 있을까.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연출 김진우, 극본 원유정) 제작진은 14일 김백두(장동윤 분)의 취중 선전포고 현장을 공개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설렘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백두의 취중 은퇴 선언 현장이 담긴다. 무슨 일인지 혼자 포식하는 김백두다. 심드렁한 김백두 표정은 그다지 즐거운 자리가 아님을 짐작하게 한다. 천하장사 김태백(최무성 분)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씨름 신동 김백두. 하지만 현재는 장사 타이틀 ‘0회’에 빛나는 선수다.온 힘을 다해 모래판을 뜨겁게 달궜지만, 청춘의 끝자락이 되도록 뭐 하나 이룬 것이 없다는 현실이 막막하다.
선택의 기로에 선 김백두 앞에 오랜 라이벌 곽진수(이재준 분)가 나타난다. 어린 시절 씨름 신동 김백두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곽진수는 금강장사 타이틀만 4번이나 거머쥔 선수다. 김백두와 달리 여유 넘치는 곽진수 모습은 이들의 역전된 관계를 엿보인다. ‘라이벌’ 곽진수를 향해 무언가 선전포고하는 김백두. 곽진수에게 꺼낸 한마디는 무엇일까.





이어 거산군청 씨름단 박동찬(황재열 분) 감독을 찾은 김백두.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김백두는 장사가 되지 못하면 은퇴하겠노라 선언했다. 씨름 신동 시절부터 김백두를 지켜본 박동찬 감독은 빛 한번 보지 못한 김백두 결정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백두는 취중 은퇴 선언대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경기를 어떻게 치르게 될까.
제작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청춘, 멈춰버린 꿈에 다시 도전하는 김백두 뒤집기 한판을 함께해 달라”면서 “청춘의 끝자락에서 꽃을 활짝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이들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공감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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