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의 마약 의혹 지인으로 알려진 연예인 C는 세븐 · B는 이수혁이었다. 또한 방시혁도 단골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가수 세븐이 굿플레이스 단골인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세븐(최동욱·39)은 이다해와 올해 5월 결혼식을 올린 이후에도 지난 여름, 굿플레이스(마약 룸살롱)를 자주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다.
세븐은 마약 투약 의혹도 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 매체가 ‘이선균의 마약 투약 사실과 불륜 의혹’ 보도 이후, KBS가 이달 26일 보도한 마약 의혹 가수 C가 세븐인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본 매체 취재에 따르면 세븐은 연예인과 재벌 3·4세들 그리고 유명 운동선수들과 상당한 인맥을 바탕으로 그들과 함께 굿플레이스에 자주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들의 인맥으로 이루어진 XX건설 대표들도 해당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븐 "여러 마약 중 코카인이 좋다"고 답해...
세븐의 마약 투약 의혹은 이선균의 마담(여실장)으로 불리는 김남희의 경찰 진술 과정에서 드러났다. 김남희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세븐이 자신에게) 쟁반에 놓인 여러 종류 마약 중 코카인이 좋다고 했다”라고 말했고, 세븐은 “그래 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세븐의 문자 대답은 김남희가 세븐에게 ‘마약을 했나’라는 질문에 답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인천경찰청 마약 수사대는 “이게 무슨 의미인가”라며 김남희를 추궁했지만, 김남희가 경찰에 했던 답변은 전해지지 않았고, 경찰은 이 부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취재 과정에서 세븐이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진 올해 2월, 한 지인의 집에서 그의 지인들이 필로폰·코카인 등의 마약을 펼쳐두고 파티를 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 해당 지인이 세븐을 포함한 지드래곤과 이수혁으로 알려졌다. 특히 YG 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코카인 흡입 의혹의 B 씨가 바로 이수혁이다.
또한 세븐을 시작으로 굿플레이스 대마담인 전세미와 관련된 기업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취재를 시작했다.
전세미의 단골 명단 '방시혁'으로 확인
재벌 회장들의 내연녀이며 마약 전과자인 전세미는, 주요 기업의 회장들도 전세미를 자주 찾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특히 BTS(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의장도 전세미의 달골 명단에 있는 것으로 재차 확인됐다.
굿플레이스는 마담들의 학연·지연뿐 아니라 바이(양성애· bisexual)들의 끈끈함으로 유지되어온 마약과 매춘 소굴로이다. 그러므로 전세미의 휴대폰은 판도라의 상자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마약 의사로 불리는 이창로가 해외에서 오는 “질 좋은 마약”이라며 김남희에게 생일 선물로 준 필로폰은
1.굿플레이스를 드나들던 중국인 브로커가 2.북한산 필로폰을 마약 의사에게도 공급했고, 3.의사가 김남희에게 선물한 것이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된다.
김세의 대표(전 MBC 법조팀장 가로세로 연구소 대표)는 “대마담 전세미가 ‘마약을 소지·제공’하고, ‘매춘을 알선’했다는 내용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세븐과 전세미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세븐 측은 보도가 나온 26일 이후인 28일에 “보도할 테면 하라. 나는 마약을 한적 없다”라는 입장을 김세의 대표를 통해 밝혔다.
세븐, 과거에도 군복무 중 불법 안마소 출입 논란
가수 세븐은 과거 연예 사병으로 군 복무를 하던 시절 근무지를 이탈해 가수 상추와 불법 안마소에 출입하는 사진이 찍힌 바 있다. 이로인해 '연예병사'로 큰 논란이 됐었다.
당시 세븐은 불법 업소임을 인지했으나 건전 마사지도 받을 수 있는 곳이기에 안마를 받기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대중들은 군복무 중 수시로 휴가를 받아 외출을 했다는 것에도 분노를 샀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세븐은 과거 전국민적 질타를 받았다.
한편 세븐은 7년간 연애 후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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