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착하고 볼 일"... 배우 김민종, 롤스로이스에 수백만 원 무상 수리 받은 사연은?

"일단 착하고 볼 일"... 배우 김민종, 롤스로이스에 수백만 원 무상 수리 받은 사연은?

오토트리뷴 2023-12-13 15:4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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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슬 기자]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롤스로이스 차량에 접촉사고를 낸 운전자를 선처한 가운데, 롤스로이스가 그의 미담에 화답해 차를 무상으로 수리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종, 롤스로이스 컬리넌(사진=보스톤 코리아, 롤스로이스)
▲김민종, 롤스로이스 컬리넌(사진=보스톤 코리아, 롤스로이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수백만 원에 달하는 김민종의 차량 수리비를 무상으로 처리했다.

김민종은 “롤스로이스는 고가의 차량이라 작은 흠집이라도 수리하는데 큰 비용이 발생한다. 그래서 직접 비용을 부담할 생각이었는데 미담이 화제가 돼 보답으로 돌아왔다.”고 알렸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사진=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컬리넌(사진=롤스로이스)

앞서 지난 9월 김민종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롤스로이스 차량에 접촉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알아서 수리할 테니 걱정하지 말아라. 연락 줘서 감사하다."고 전한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가 됐다. 

이후 지난 10월에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에 출연해 롤스로이스 사고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너무 큰 미담으로 화제가 돼 부끄럽다. 사고를 낸 분이 집 앞에 반찬을 많이 주고 가셔서 맛있게 잘 먹고 있다."며 오히려 사고 차량 운전자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구라, 김민종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김구라, 김민종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김민종은 “수리비가 꽤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수리비도 그렇지만 렌트비가 많이 나온다.”고 걱정을 했었다. 롤스로이스 차량은 수리비와 더불어 렌트비도 비싸다. 또 대부분 해외에서 직접 부품을 수급해야 하기 때문에 수리 기간이 늘어나게 되면 렌트비도 가중된다. 

김민종의 차량은 롤스로이스 고스트 모델로 국내 판매 가격이 6억 원에 달하는 고급 차량이다. 이에 렌트비도 일반 차량에 비해 훨씬 비쌀 것으로 추측된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실내(사진=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실내(사진=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차량은 고급 재료와 기술을 사용하고 소량 생산되기 때문에 부품비 또한 가격이 비싼 편이다. 김민종은 수백만 원이 청구될 것으로 예상됐던 수리비가 무상으로 처리되면서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롤스로이스 측의 무상 수리 결정은 김민종의 선처가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 사회의 선행과 배려를 보여주는 개인의 선처와 기업의 보답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i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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