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죽포차' 팽현숙 "♥최양락과 문제, 99.9% 내가 참아…'용서해줘' 달고 살아"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팽현숙과 최양락이 부부 케미스트리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양락, 팽현숙, 이상준, 유지애가 참석했다.

'깐죽포차'는 팽현숙의 품에서 드디어 독립한 초보 사장 최양락의 좌충우돌 포차 운영 도전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부부 동반 출연을 한 최양락과 팽현숙은 서로가 사랑받는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양락은 "팽현숙이 사랑받는 비결은 다른 여자 연예인들에 비해 가식이 없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과감히 하는 점이 있어서가 아닌가 싶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리고 함께 출연했던 예능 '1호가 될 수 없어' 같지 않다. 팽현숙을 주방으로 빼고 마스크도 씌워서 말도 줄이게 했다. 그 점이 차별화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잔소리를 했고 최양락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거다"라며 찐 부부 케미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팽현숙은 "최양락은 고향이 충청도고 전 경상도다. 이 둘이 만나니 얼마나 힘들었겠냐. 서로 많이 배려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결혼을 유지하는 비법에 대해서는 "믿음이 중요하다. 남자도 잘해야하지만 아내가 많이 참고 인내하면 꾸준히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팽현숙은 "우리 둘만의 문제라면 제가 99.9%를 참는다. '내가 잘할게, 용서해줘'라는 말을 달고 산다. 최양락 덕에 이런 자리에도 오고 감사하다"라며 달달한 부부 비결을 몸소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깐죽포차'는 16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오승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