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이상형? '신동엽 상'…웃는 눈에 목적 있어" 폭소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가 신동엽이 이상형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한선화 ep.18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아온 거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호철은 한선화에게 "약간 뻔한 질문인데 이상형이 있냐? 장도연 선배님이 원숭이상 좋아하듯"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선화는 "저는 신동엽 상"이라며 "약간 웃는데 눈빛에 목적이 있는 타입"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웃는데 눈빛에 뭐가 있다고 그러니까 맞는 거 같기도 하고"라고 말하자 한선화는 "동엽 선배님 너무 멋있다. 옷 잘 입으시고, 헤어스타일 잘 어울리고, 얼굴 작다. 근데 웃을 때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선화는 공백기 불안감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공백기가 생각보다 길었다. 될 듯 안 될 듯 작품들이 '술도녀' 전에 두세 번 오고 그래서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혼자 버스 타고 땅끝 마을을 갔다. 부산 가서 조카도 보고 엄마도 봤는데 회사에서 연락이 오더라. 그게 '술도녀'였다. 인연이고 다 때가 있나 보다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 '술도녀' 지연이가 사랑받았지만, 개인적으로 여지껏 노력했던 시간이 대중과 통하는 지점이 아니었나 싶더라. 감사하다. 저를 성장시켜 준 인물이자 작품이었다"면서 '술도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보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