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대' 임시완 '짱' 만든 김정진, 시청자 눈도장 이유 있었네

'소년시대' 임시완 '짱' 만든 김정진, 시청자 눈도장 이유 있었네

뉴스컬처 2023-12-13 10:2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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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시대' 김정진. 사진=쿠팡플레이
'소년시대' 김정진. 사진=쿠팡플레이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김정진이 쿠팡플레이 '소년시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장병태(임시완 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첫 회 공개 이후 지금까지 쿠팡플레이 인기작 순위 1위에 자리하며 흥행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소년시대'. 사진=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사진=쿠팡플레이

김정진은 극 중 부여 농고 패거리의 리더 양철홍 역으로 등장해 첫 회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철홍은 부여 농고로 전학 온 장병태를 아산 백호 정경태(이시우 분)와 헷갈려 한치의 의심 없이 병태를 짱으로 떠받들었다. 그리고 행동대장이 되어 병태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자처한 양철홍은 험상궂은 모습 속, 은근 허술한 매력을 보여 극의 재미를 높였다.

최근 공개된 5, 6회에서 양철홍은 병태가 아닌 경태가 아산 백호임을 알게 됐다. 양철홍은 병태의 지시에 따라 경태를 정신교육 하려고 했지만 힘 한번 써보지 못한 채 당하고 말았다. 급기야 모여 있는 학급생들 앞에 내동댕이 처져 굴욕감을 맛봤다. 이와 더불어 병태가 아산 백호가 아닌 온양 찌질이 병태였음을 알게 된 양철홍은 큰 배신감과 분노에 휩싸였다. 양철홍은 "핵교를 떠나등가 아니믄 죽은 거처름 조용히 댕기든가. 앞으루 내 눈에 띄믄 죽능겨 알었냐?"라며 병태에게 경고했다.

김정진은 병태에 대한 배신감부터 경태에 의해 맛본 굴욕감, 본인의 평탄한 학교생활을 위해 결국 강약약강의 태도를 보이는 양철홍을 제대로 살렸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맡은 배역의 감정과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것. 이미 작품 초반부터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던 그는 이번 에피소드 속 열연으로 더욱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지난해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을 통해 데뷔한 김정진은 드라마 '모범택시2' '미끼' '악귀'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 올렸다. 그동안 키워온 연기 역량을 '소년시대'에서 가감 없이 드러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이에 김정진이 '소년시대' 남은 회차를 통해 보여줄 다채로운 매력에 큰 기대감이 쏠린다.

'소년시대'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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