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정국, 현역 입대 동반으로 7인 전원 병역 마무리

 

[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정국이 12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 동반 입소한다. 이로써 BTS는 멤버 7인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지민과 정국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지민은 입대 전날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정국이와 같이 입대하게 돼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며 “멋있게 잘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국 역시 지난 8일 위버스 라이브로 “(그동안) 정말 바쁜 삶이었다. 덕분에 행복한 활동을 하다가 간다”며 “군대는 남자라면 당연히 갔다 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입대한 RM도 10일 위버스를 통해 “지난 10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잠시 동안 안녕,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우리이도록! 미래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뷔도 지난 5일 위버스에서 “같이 (군대에) 가는 친구들이 저보다 어릴 수 있겠지만 그들과 이야기하면서 새로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진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차례로 전역한다. RM, 뷔, 지민, 정국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로, BTS는 이후 완전체 팀 활동 재개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