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뮤지컬 관계자 폭언에 '아들 임신' 숨기고 공연.. 남편 윤은채와 '불화·이혼' 재조명

차지연, 뮤지컬 관계자 폭언에 '아들 임신' 숨기고 공연.. 남편 윤은채와 '불화·이혼' 재조명

살구뉴스 2023-12-12 10:01: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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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인스타그램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차지연 인스타그램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아들 임신 당시 뮤지컬 관계자에 들었던 폭언을 고백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과거 남편 윤은채와 불화로 임신을 선언했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차지연, 임신에 소식에 관계자 폭언 고백 "뭐 하는 짓이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2023년 12월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30년 차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남경주와 최정원, 차지연을 홈 파티에 초대했습니다.

이날 차지연은 "2016년 초에 임신했다. 뮤지컬 '위키드'를 임신 7개월 반까지 공연했다"고 말했고 해당 뮤지컬을 함께했던 남경주는 "7개월 반인데 배가 안 나왔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에 차지연은 "많이 나왔다. 압박스타킹 신고했다"며 "되게 조심하고 피임도 했다. 그런데 아이가 찾아왔다. 하늘의 뜻인 거지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당시 미리 공연 일정이 잡혀있었던 차지연은 임신 사실을 뮤지컬 관계자에 공유했다고 하는데요.

차지연은 "전화 받으시는 분도 '축하한다'라는 말이라도 먼저 해주시면 좋았을 텐데 저한테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뭐 하는 짓이냐'고 하더라"며 "그 말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절대 피해 안 주고 임산부 티 안 내고 할 테니 걱정 마라'라고 했다"고 떠올려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이에 차지연은 임신 사실을 숨기기로 했고 임신 초기 호르몬 영향으로 격해지는 감정 변화에 연습실에서 혼자 눈물도 흘렸다고 고백했습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또한 임신 후 중압감에 시달리자, 예전보다 더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를 하는 바람에 결국 그는 "자궁 수축이 엄청 많이 일어났다. 배가 딱딱해져서 아기만 동그랗게 튀어나왔다"며 "무대 뒤에서 '엄마가 미안하다'며 혼자 울었다"며 무대 뒤에서 홀로 울며 버텼던 시간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피해 끼치지 말아야지'라는 것 때문에 진짜 외로웠다"는 차지연은 그때의 무대를 떠올리면 여전히 남아있는 상처를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차지연은 "(뱃속에서)잘 버텨준 아들이 고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차지연 남편과 불화 재조명 “독박육아·살림, 5년 뒤 이혼 선언”

SBS '동상이몽' SBS '동상이몽'

이에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과의 불화를 고백했던 차지연의 사연이 재조명됐습니다. 이 날 차지연은 "남편이 둘째. 막내 아들이다"라며 신랑 윤은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차지연은 “결혼하고 처음에는 너무 좋았는데 애 낳고 나서부터는 지옥문이 열렸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나는 만삭 때까지 남편에게 삼시세끼 다 해서 주고, 빨래랑 청소까지 했다. 근데 남편은 결혼 전까지 심부름 한번 한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출산 후에는 제가 바로 복귀를 했고, 일하면서 집안일도 다 하니깐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나눌 수도 없었다. 남편은 집안일에 참여하고 싶어도 점점 멀어지게 됐고, 저도 그냥 ‘내가 할게’ 하면서 참고 참다가 5~6년 만에 빵 터져서 ‘끝내자’고 했다. 포효가 시작된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동상이몽' SBS '동상이몽'

차지연은 “아들은 열이 나고, 저는 다음날 공연해야 해서 예민한 상태였는데 남편이 ‘애들은 다 아프면서 크는 거다’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내가 모르냐? 못하겠다. 힘들다. 나도 참는 데 한계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인생에 왜 짐이 되냐. 무게를 왜 자꾸 보태냐’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남편은 그 말에 충격을 받았고,  정말 미안하다고 무릎 꿇고 눈물 흘리면서 사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차지연은 “남편은 이제 180도 바뀌어 살림꾼이 됐다”면서 “지금은 내 인생에서 가장 평안하고 안정적이다. 이제는 정말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이 완벽하게 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국악인 집안 출신 '차지연' 남편 '윤은채'도 뮤지컬 배우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차지연은 뮤지컬 배우로 국악인 집안에서 태어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의 외할아버지는 판소리 고법 명인 박오용, 외삼촌은 대전 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 고법 예능 보유자입니다. 여동생은 뮤지컬배우 차엘리야입니다.

차지연 인스타그램 차지연 인스타그램

차지연은 2015년 4살 연하인 남편 윤은채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습니다. 차지연 남편 윤은채의 직업은 뮤지컬 배우로 주로 앙상블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차지연은 남편과 결혼 이후 슬하에 아들 1명을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뮤지컬 배우로 꾸준히 활동해오던 차지연은 지난 2019년 갑상선암 의심 진단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듬해인 2020년 갑상선 종양을 이겨낸 차지연은 다시 활동을 시작했고 뮤지컬과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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