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로맨스부터 워맨스까지! 케미요정 이세영 활약 }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인기 요인으로 주연 배우 이세영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죠. 사극 여신으로 불리는 이세영은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선보이며 누구와도 찰떡같은 케미를 선보이고 있어요. 이세영은 주인공 박연우 역을 맡았는데요. 박연우는 이조판서 박 대감댁의 외동딸로서, 결혼 첫날밤 서방님을 잃고 과부가 된 캐릭터. 설상가상으로 누군가에 의해 깊은 우물 속으로 빠지면서 현대로 떨어지게 되죠. 그곳에서 현대의 태하를 만나게 된 것이고요.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연우의 감정선도 주목할 점입니다. 예로 부부의 연을 맺었던 조선 시대의 태하에겐 애틋한 감정을 드러낸 반면, 그와 비슷한 듯 다른 현대의 태하에겐 툴툴대죠. 계약 결혼을 한 두 사람이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등 이들의 관계 변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고요.
연우와 사월(주현영)의 '워맨스' 케미도 주목할 점입니다. 극 중 두 사람은 신분과 시대를 뛰어넘는 절친 사이. 사월은 조선 시대에선 연우의 몸종이었는데요. 그를 따라 우물에 몸을 던져 현대에 왔다는 설정입니다. 연우는 그런 사월을 친동생처럼 챙기고요.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우정은 더욱 두터워져요. 또한 두 사람이 조선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극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죠.
{ #02.배인혁, 이세영 향한 질투 시작? 러브라인 전개 관심 }
연우를 중심으로, 향후 러브라인이 어떻게 흘러갈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입니다. 남자 주인공인 태하에 이어, 극 초반 연우와 '티격태격' 남매 케미를 형성한 태민의 활약도 주목할 만합니다. 태민(유선호)은 태하의 이복 남동생이자, 즉흥적인 성격의 재벌가 막내 손자인데, 연우와 첫 만남부터 기묘하게 엮인 바 있어요. 당시 건물을 나서던 그는 회전문 이용이 낯선 연우와 충돌해 커피를 온몸에 뒤집어썼거든요. 시간이 흘러 형 태하의 집을 찾아갔다가 홀로 있던 연우와 재회했는데, 마침 소복 차림을 한 그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기도. 이후 형수와 시동생 사이로 마주한 두 사람은 만나면 시도 때도 없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한편 시간이 갈수록 두 사람의 관계 변화 여지도 보이는데요. 최근 회차에서 태민은 어려움에 처한 연우를 도와준 데 이어 데이트 신청을 하거든요. 연우가 "데이트가 뭐냐. 먹는 거냐"라고 알아듣지 못하자 "철벽 치는 것도 신박하다"라고 씁쓸한 반응을 보이기도.
태민에 이어 도윤재(박연우) 캐릭터의 등장도 극 전반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어요. 도윤재는 연우의 직장동료로서 연우를 살뜰하게 챙기는 자상한 모습을 선보여 태하의 질투심을 자극하고 있거든요. 이처럼 서브남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추후 태하의 행동에도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려요.
글 이인혜 사진/영상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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