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고 당당한 사랑
세계적인 가수 샘 스미스가 남자친구 크리스티안 코완과의 공개 데이트로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영국의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미국 뉴욕의 거리에서 당당하게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들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를 포옹하며 스킨십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패션으로 표현하는 개성
샘 스미스는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갈색 재킷과 흰색 카고 바지를 매치했으며, 가죽 신발과 수염으로 그의 개성을 더했다.
반면, 그의 남자친구 크리스티안 코완은 검은색 패딩 재킷에 카고 바지를 입어, 흑백 대비가 돋보이는 커플룩을 선보였다.
사랑에 대한 솔직한 고백
앞서 샘 스미스는 영국의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대중의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연애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나는 규칙에 따라 플레이한 적 없다. 나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든 그 사람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 자체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상관없다"라고 스미스는 말했다.
또한, 그는 "솔직히 말해서 좋아하는 사람의 성별도 알 수 없다. 한 범주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은 자유로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성 소수자로서의 연애에 대한 생각
스미스는 성 소수자로서의 연애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퀴어의 첫 연애는 때로는 엄청난 일이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자신에 대해 가장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성 정체성과 가족에 대한 소회
스미스는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나는 일반적으로 사람, 어떤 인간 존재에 대해 엄격한 용어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는 성과 힘의 균형이 바뀐 가정에서 자랐다"라고 밝혔다.
그는 성별 구분이 없는 '젠더 논 바이너리'로 커밍아웃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어려움도 고백했다. 애플 뮤직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내게 쏟아진 비난과 혐오에 지쳤다.
내 이름을 검색하지 않아도 내가 뉴스에 나와 너무 힘들었다. 쳐다보는 것조차 힘들었다"라고 악플에 대해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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